맛집탐방/맛집리뷰

[영도맛집] 동상중리에 위치한 복국 맛집 《제주복국》(평점 4.0)

想像 2018. 9. 1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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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동삼 중리에 위치한  《제주복국》은 영도에서 가장 유명한 맛 집 중에 하나로 꼽을 수 있다. 동삼 중리의 주택가 3층 건물 전부를 복국집으로 운영하는데 300여 평의 널찍한 공간에 수석과 수목으로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다.


이곳은 전국적인 복어 유통 전문업체인 제주물산에서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복어요리가 유명한데 간장해독과 숙취에 좋은 복국을 먹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직접 들여온 참복, 밀복, 은복에서 우러나온 맑은 국물은 해장에도 식사로도 그만이다.


여기에 부드러운 흰 살과 쫄깃하게 씹히는 복껍질 맛이 일품인 복수육을 미나리와 콩나물을 곁들여 먹으면 새로운 맛에 기분까지 좋아진다. 아이들과 함께 먹기 좋은 복튀김도 담백하다.


특히 따뜻한 복어술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고추장 양념이 배인 복어를 불고기처럼 조리한 복어불고기도 이 집의 인기메뉴이다. 매운 양념맛에 씹히는 복불고기의 감칠맛이 좋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부산 복국 맛집중 가장 유명한  《금수복국》, 《초원복국》과 비교하라고 한다면  《제주복국》이  《초원복국》는 조금 못하고  《금숙복국》보다는 조금 나은 듯 하다. 개인적으로 선호도는  초원복국》제주복국》금수복국 순.



은복매운탕/지리 11,000원

밀복매운탕/지리 15,000원

까치복메운탕/지리 17,000원

참복 매운탕/지리 20,000원

보통 지리로 많이 먹는다

복국의 시원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복초회 15,000원

복튀김 20,000원

복초회는 복껍질을 듬섬듬성 쓸어 큰게 다른 집과는 다른 특징

복껍질의 식감이 좀 더 살아있다고나 할까?

복튀김도 맛있지만 튀김옷이 좀 더 바싹하고 얇았으면 하는 느낌이 있음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4.0/5.0(★★★★)이다. 유명맛집답게 맛은 있지만 초원복국만큼 확 중독성있는 맛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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