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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 일본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리는《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

想像 2018. 9. 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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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는 코베항이 개항할 때 들어왔던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쵸의 집들을 말한다. 키타는 북쪽, 이진칸은 외국인의 집을 뜻한다. 주로 메이지시대의 일본에서 구미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건물들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는 다른 서양식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있다. 


건물과 거리는 이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띠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베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건물은 물론, 근사한 가게와 카페가 많아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코베 시가지와 코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키타노 이진칸에는 1887년부터 지어져서 한 때 약 200채 정도의 서양식 건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1995년에 발생한 한신 대지진으로 30%정도의 이진칸이 사라졌지만 현재 40동이 현존하고 있고 동서 약 750m,.남북400m의 지역을 정통적 건조물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몇 개의 건물은 내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인 건물이 많다. 유럽의 민족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집도 있고,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집도 있다.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키타노 이진칸의 대표 건물


뾰족한 삼각지붕 꼭대기에 수탉 풍향계가 달려 있어 풍향계의 집으로 불리우는 이곳은 독일식 건물로 붉은 벽돌이 유명하다. 붉은 벽돌 건물 외관으로 키타노이진칸의상징으로도 유명. 수탉이 갖고 있는 경계심이 악마를 물 리친다고 하여 그 상징성이 있으며, 일본에서의 기독교 확장에 그 의미를 더했다고도 한다. 1층부터 2층까지 되어 있는 이 집은 전형적인 독일 전통양식을 띄고 있으며 실제 주인이었던 독일 무역상 ‘고트브리트 토마스’의 흉 상이 전시 되어 있다.



모에기노야카타(萌黄の館)


모에기노야카타는 메이지 36년(1903)에 미국 총영사의 저택으로서 건축되어 쇼와 55년(1980)에 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목조 2층 건물, 시타미이타바리라는 덧붙인 판자벽의 이진칸으로 2개의 다른 형태의 베이 윈도우(돌출창)가 특징입니다. 아라베스크 풍의 계단·중후한 맨틀피스 등이 호화스러우며 2층 베란다에서는 고베 항까지 내다보이는 훌륭한 조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키타노쵸광장

코베 시가지와 코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



이국적인 유럽풍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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