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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맛집] 중동역 근처 괜챦은 물회 맛집《동촌물회》(평점 3.5)

想像 2018. 5. 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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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물회가 댕겨서 해운대구 죄동로 중동역 근처에 위치한 《동촌물회》를 다녀왔다. 부산의 물회 맛집으로는 부산의 물회맛집으로는 연산동의 '포항회관' 기장의 '명품물회', 대연동의 '포항물회' 영도의 '포항물회일번지' 등이 있지만 주말 가볍게 물회 한그릇 하기에는 거리가 있어 해운대 근처 물회집을 찾다 가게 된 가게이다. 


《동촌물회》는 외관이나 식당 내부는 그냥 일반 음식점 같은 분위기이지만 물회 가격도 합리적이고 물회 맛도 그럭저럭 괜챦았다. 해운대 근처 물회 맛집을 찾는다면 《동촌물회》도 추천할 만하다. 



이 집의 메뉴는 물회와 가자미 미역국. 물회(광어)는 13,000원. 스페셜 물회(광어,전복,해삼,멍게) 18,000원. 가자미 미역국 9,000원. 전복가자미 미역국 14,000원이다.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니다.



물회(광어) 13,000원



스페셜 물회(광어,전복,해삼,멍게) 18,000원

광어와 함께 전복, 해삼, 멍게를 같이 얹은 물회이다.



이 집 물회의 특징은 무, 오이, 당근, 상추와 같은 야채를 아주 얇게 해서 나온다는 것. 대연동의 '포항물회'가 좀 덤직덤직하게 썰어 넣은 물회여서 씹히는 맛이 강한 반면 이 집 물회는 매우 얇아 쉽히는 맛은 덜하지만 비비고 먹기에는 좀 더 편한 듯하다. 


물회와 함께 물회 육수가 같이 나오는데 물회육수를 부어 젖가락으로 잘 비빈다. 



그리고 사리를 넣고 사리부터 먹는다. 그런데 이 집 사리는 일반국수가 아니라 쌀국수 같은 느낌의 특별한 면이었다. 아주 인상에 남았다. 국수보다 더 후루룩 잘 넘어간다고나 할까?



물회를 다 먹고 난 후에는 밥을 넣어 말아 먹으면 금상첨화, 달콤새콤매콤한 육수와 밥알이 잘 섞여 환상적인 맛.



전반적으로 이 집 물회 맛은 괜챦은 편이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장의 명품물회에 비해 회가 조금 적다는 느낌이 들었다. 가격이 싼 대신 회사 적게 들어간 느낌. 그래서 나의 평점은 3.5/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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