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남천동카페] 독일식 팬케익 더치베이비가 유명한《프루티(Fruity)》(평점4.5)

想像 2018. 3. 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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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루티(Fruity)》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천동 31-2 백산맨션상가 2F에 위치한 카페이다. 조금은 허름스러한 상가 건물내에 위치해 들어가는 입구의 느낌은 조금 우충충한 느낌. 하지만 카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약간은 빈티지하면서 그러나 화이트톤으로 상큼한 느낌을 주는 카페가 한눈에 들어온다. 


《프루티(Fruity)》는 최근 제철 과일과 야채로 만든 건강한 브런치와 독일식 팬케익 더치베이비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카페이다. 대부분의 손님들도 20대. 광안리 해수욕장에 놀러왔다 독일식 팬케익 더치베이비에 커피 한잔 하고 싶다면 약간 발품을 팔더라도 이곳 《프루티(Fruity)》에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프루티(Fruity)》 내부모습



《프루티(Fruity)》 메뉴판

부직포로 된 메뉴판이 아이디어 만점 

가격은 보통 일반 카페 수준



역시 이집에서 최고로 인기있는 메뉴는 더치베이비. 이 집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이다. 


더치베이비는 독일식 팬케이크로 일반 팬케이크와 달리 오븐에서 굽고, 움푹 파인 모양이 특징이다. 더치(Dutch)는 '네덜란드의'라는 뜻인데, 1990년대 초반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 사장의 딸이 '독일의'라는 뜻의 도이치(Deutsch)를 '더치'로 잘못 발음하면서 더치 베이비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본래 크기가 작은 팬케이크였지만 큰 사이즈가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재는 팬 사이즈만한 크기가 기본 사이즈가 됐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박력분, 우유, 달걀, 버터, 소금, 설탕, 바닐라에센스를 한 데 넣어 반죽을 만들고 냉장고에 휴지시킨다. 오븐용 팬에 버터를 고루 발라주면서 팬을 달군 후 차갑게 된 반죽을 넣는다. 오븐에서 노릇하게 구운 후 레몬즙과 슈가파우더를 뿌려준다. 디저트로 먹을 때는 기호에 따라 버터, 메이플시럽, 딸기, 바나나, 블루베리 등 과일을 곁들여 먹고, 식사 대용 시에는 베이컨, 달걀, 소시지를 함께 먹는다.(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더치 베이비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아래사진은 더치베이비 (초코+계절과일베이비) 15,000원. 오븐에 구운 동그라게 파인 팬케이크 빵도 맛있고 초코와 바나나, 딸기 등 과일, 생크림, 아이스크림이 도톰한 빵과 어울려져 디저트 메뉴로 딱이다. 



여기에 따끈한 차나 커피 한잔을 같이 겉드리면 금상첨화



간지나는 《프루티(Fruity)》 테이블



《프루티(Fruity)》 에 나의 평점은 4.5/5.0(★★★★☆). 특색있는 메뉴 더치베이비가 인상적인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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