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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행] 대구의 새로운 쇼핑 메카《신세계백화점 대구점(대구신세계)》

想像 2018. 2. 2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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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에 개장해 대구경북지역의 쇼핑메카로 떠오른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이하 '대구신세계')》는 지상 9층·지하 7층에 연 면적 33만8천㎡, 영업면적 10만3천㎡ 규모이며,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크다. 대구신세계는 파미에타운과 본관동으로 나뉘어 있으며 파미에타운와 본관동은 경부선과 나란히 있는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또한 대구신세계는 시내버스터미널와 고속버스터미널이 같이 있는 동대구복합환승센터내에 위치해 있고 동대구역과 붙어 있어 KTX, STR,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10분 안에 갈아탈 수 있다.


대구신세계는 대규모 가족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다양한 먹거리,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갖춰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신세계에는 대구·경북 유일의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 1930년대 중국 상하이의 옛 골목 분위기를 살린 맛집 거리 ‘루앙 스트리트’, 영화관, 대형서점 등이 들어서 있다. 



동대구역과 연결되어 있는 대구신세계



대구신세계에서 가장 눈에 뛰는 건 역시 'LED 미디어 타워'.  국내 최대 크기인 22m 초고화질 LED 미디어 타워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분수쇼와 비슷한 구조이나 감각적인 컬러와 영상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는 동안 눈을 즐겁게 해준다. 



본관 8층에는 있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의 옛 골목 분위기를 살린 맛집 거리 ‘루앙 스트리트’. 한식, 일식 중식을 비롯 태국, 이태리 등 다양한 국가의 20여개 맛집을 한자리에 모아 젊은이들의 데이트 명소로 떠올랐다. 입점된 식당들은 신세계 파미에스테이션에 입점되어 있는 업체들이 대부분이라 대구만의 특징은 없었다. 



본관 9층에는 대구·경북 유일의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옥외 테마파크 ‘주라지’가 있으며 넓은 공간에 아이들이 뛰놀기 좋게 디자인되어 있었다. 아기자기한 것이 멋있었다. 영업시간이 끝나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와 '주라지'는 보지 못했다. 



파미에타운와 본관동은 200m 국내 최장길이의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센텀시티몰도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지만 대구신세계의 스카이 브릿지는 엄청 길다. 한참 걸어가야 한다. 



파미에 타운에는 '반디앤루디스' 서점(6층)과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7층)이 입점해 있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의 반디앤루디스보다는 좁은 느낌이 든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는 없는 스포츠 테마파크 ‘트램폴린 파크’이 특히 눈에 뛰었다. 가족단위 쇼핑객들이 놀기 딱 좋은 공간같았다.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3단계 부지에 왠지 이 시설이 들어올 것 같다. 



대구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크다고 하는데 한층 영업면적만 보면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보다도 크다고 하는데 둘러 본 느낌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보다 작다는 느낌이 든다. 아마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비해 통로가 좁은 탓도 있고 층고가 낮은 탓도 있는 듯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웅장한 느낌이라면 대구신세계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느낌이다. 대구신세계는 동대구역과 붙어 있어 열차시간이 남아 있다면 한번쯤 둘러 아이쇼핑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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