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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여행] 바나힐 가는 방법, 바나힐 입장료, 투어 소요시간

想像 2018. 2. 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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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근교 여행지로 '호이안'과 함께 손꼽히는 관광명소가 '바나힐'이다. 다냥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바나 힐은 1,487m의 고산 지대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프랑스 식민 지배 당시 지어진 피서지다. 연중 온도가 선선하여 동남아의 무더운 날씨를 피해 휴양하기 딱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바나 힐로 가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5.8km에 달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20분 정도 올라가야 한다. 오르는 도중에 발 아래로보이는 폭포와 울창한 산림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준다. 이곳에는 총 3개 코스의 케이블카가 있는데 각각 풍경이 달라 오르고 내릴 때 각기 다른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간 지점에는 푸니쿨라, Debay 와인 저장고, 27m의 거대한 석가모니 상이 있는 영응사와 9개의 테마로 꾸며진 유럽식 정원 Le Jardin D’Amour가 위치해 있다. 정상에는 프랑스 마을을 비롯해 다양한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판타지 파크, 밀랍 인형 박물관, 전망대 역할을 하는 종탑과 사원, 4성급 호텔인 머큐어 호텔(Mercure Ba Na Hills French Village)이 자리하고 있다.



바나힐 투어시 주의사항


해발 1,487m의 워낙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아래쪽 주차장과는 기온이 다르다(기온이 낮다). 그리고 날씨가 변화무쌍하다. 갑자기 짙은 안개가 끼기고 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이 화창하게 개이기도 한다.


바나힐까지 가는 방법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면 보통 바나힐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본인 역시 택시로 이동할 생각으로 묵고 있넌 호텔 로비의 투어 가격 안내판을 보니 왕복 택시비가 8시간 기준 130만동(우리돈 62,000원)으로 나와 있었다. 안내판을 유심히 보고 있는데 호텔 보이가 어딜 갈거냐고 물어본다. 그래서 낼 바나힐 투어를 하고자 한다고 하니 본인이 훨씬 저렴한 렌트카를 알아 봐 주겠다고 한다. 그래서 OK를 했더니 전번을 달라고 해서 찍어 주니 카톡으로 친구맺기를 하고 카톡으로 정보를 준다.우선 가격은 왕복 75만동(우리돈 37,500원)이며 프리타임(시간무제한)이라고 했다. 자동차 사진도 같이 보내줘 (KIA차 였음) 괜챦은 것 같아 OK하고 다음날 10시반에 호텔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다음날 카톡으로 연락이 와 호텔앞에서 10시반에 만나 바나힐까지 편하게 갔다. 바나힐 투어를 4시간 정도 한후 카톡으로 택시 있는 장소를 알아내 대기하고 있던 택시에 다시 올라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호텔로 돌아가야 하는데 시간도 남고 어제 일이 생겨 가보지 못한 오행산에 내려달라고 하니 군말없이 그렇게 해주겠다고 한다. 우리는 바나힐에서 오행산까지 편하게 이동한 후 렌트카 기사에게 택시비 75만동에 팁으로 5만동으로 얹어 80만동을 줬다. 우리돈 4만원 정도다.  암튼 편하게 바나힐까지 다녀올 수 있었다.


다른 블로그의 여행후기를 보니 일반 택시를 흥정해 타면 기본 4시간에 50만동, 시간이 늘어나면 추가금 1시간당 6만동. 예컨대 6시간 관광을 할 것 같은 62만동 정도라고 한다. 참고하시길.

바나힐 입장료


바나힐 관광을 하려면 먼저 입장권을 끊어야 한다. 입구 매표소에서 성인1인 기준 65만동(우리돈 32,500원)을 주고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베트남 물가를 감안하면 꽤 삐싼 가격이긴 하지만 5.8km에 달하는 케이블카 탑승료까지 다 포함되어 있어 아주 비싼 것은 아니다.


바나힐 입구

주자창에 내리면 바나힐 입구가 이렇게 보인다



바나힐 매표소

바나힐 입장권을 구입하는 매표소는 오른편에 있다. 



입장료

특이한 것은 보통 나이로 입장료를 구분하는데 이곳에선 키에 따라 입장료를 다르게 받는다는 것이다. 성인 및 키 130cm이상 어린이 65만동,  100-130cm 어린이 55만동, 100cm 무료이다. 



입장권

입장권은 1인당 하나씩으로 아래 사진과 같다



티켓팅

입장권을 케이블카 탈 때 내면 된다. 입장권을 내면 회수해 가고 돌려주지는 않는다. 케이블카 타고 나서부터는 일부 유료시설을 제외하고는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



바나힐 투어 소요시간


일반적으로 바나힐 투어는 최소4, 최대6시간(식사시간 포함)정도 걸리는 것 같다. 물론 대기줄이 엄청나게 긴 ALPINE COASTER를 탈 생각이라면 좀 더 여유있게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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