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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벛꽃 여행. 주요 벚꽃 명소와 벚꽃 개화 시기

想像 2018. 1. 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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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봄이라고 하면 만개한 벚꽃을 빼놓을 수 없다. 전국이 연분홍빛의 색으로 물들어 봄이 왔음을 느끼게 한다.  그래서 봄에 가는 일본 여행은 벚꽃 시즌에 맞춰 가면 일석이조. 일본 구경도 하고 화려하기 그지 없는 일본의 벚꽃 놀이도 즐기고 말이다. 일본의 벚꽃전선은 3월 말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5월초 홋카이도까지 이어진다.  


아래 그림은  https://sakura.weathermap.jp에서 예측한 2018년도 일본 벚꽃 예상 개회시기이다. 지금부터 준비하자. 일본 열도 내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하는 후쿠오카에서부터, 5월초에도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하코다테까지 일본벚꽃여행 명소 7곳과 벚꽃 개화시기, 만개시기를 정리해 올려본다




1.  후쿠오카(개화일 3/24 만개일 3/31)


후쿠오카는 일본 전국에서 오키나와 다음으로 벚꽃이 빨리 개화한다. 유명 온천인 유후인, 벳푸 등과도 가깝기 때문에 벚꽃과 온천을 모두 즐기고 올 수 있는 것이 장점. 후쿠오카에서 벚꽃 명소라고 하면 역시 후쿠오카성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밤에 보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니 일몰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  그외 주요 벚꽃 명소로는 니시공원, 오호리공원, 마이즈루공원 등이 있다.


2.  교토(개화일 3/29 만개일 4/5)


일본의 천년고도인 교토는 사시사철 관광명소지만, 특히 벚꽃철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니조성, 아라시야마, 철학의 길 등 주요 관광지 어디서든 벚꽃을 볼 수 있다. 이 중 꼭 가봐야할 곳은 교토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기요미즈데라. 벚꽃철에는 특별 야간 라이트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교토 시내의 야경과 벚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3. 오사카(개화일 3/28 만개일 4/3)


오사카는 예로부터 ‘먹다 쓰러진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해 맛집 투어와 함께 오사카 벚꽃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 교토와 함께 둘러보기 좋으며, 오사카성 천수각에 올라가면 공원 내 벚꽃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오사카의 주요 벚꽃 명소로는 오사카성, 조폐국 등이 있다.


4. 나고야(개화일 3/27 만개일 4/3)


많은 저가항공사의 취항으로 나고야는 예전보다 가까운 여행지가 되었다. 장어덮밥, 미소카츠 등 맛있는 음식과 도요타의 도시 나고야의 주요 벚꽃 명소로는 나고야성, 츠루마이공원, 야마자키가와 등이 있다


5. 도쿄(개화일 3/27 만개일 4/3)


도쿄는 여행 스타일과 관계없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관광도시기 때문에 처음 일본에 가거나 벚꽃여행이 처음인 사람에게 추천.  도쿄의 유명한 벚꽃명소로는 신주쿠교엔,우에노 공원,우에노 온시 공원,지도리가후치, 스미다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메구로가와 강, 고이시카와 고라쿠엔 등이 있다. 


6. 아오모리(개화일 4/23 만개일 4/28)


4월 말~5월 초에 꽃이 피는 아오모리에는 일본 제일의 벚꽃 명소라는 히로사키성이 있다. 히로사키성에는 수령이 100년 이상된 왕벚나무 300그루를 시작으로 2,600 그루의 수양벚꽃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벚꽃이 심어져 있어 매년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7. 하코다테(개화일 4/30 만개일 5/3)


일본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곳, 바로 홋카이도다. 일본 최북단의 홋카이도는 5월에도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다. 특히 하코다테는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이 있는데, 바로 별 모양의 고료카쿠 공원이다. 봄이면 핑크빛으로 물드는 별 모양 공원은 잊혀지지 않을 특별한 즐거움이다. 5월 황금연휴때 가면 좋을 벚꽃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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