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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여행]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호이안 올드타운》

想像 2018. 1. 1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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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근교 여행지, 호이안. 16~17세기 해양 실크 로드의 주요 항구 도시였던 호이안 은 무역 도시로 발전하였다. 당시에 머물던 중국, 일본 상인들의 지구가 형성되어 있으며 거리 곳곳에 건축 물들이 남아 있다. 19세기 무렵 다낭으로 무역항이 이전하면서 그 명성은 넘겨주었지만, 시간이 멈춘 듯한 올드타운의 멋스러움과 옛스러움이 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찾아가는 법 다낭에서 차로 약 40분 소요. 보통 택시로 가게 되는데 대략 요금은 편도 30만동 (우리돈 15,000원 정도). 


TV 방송을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진 알려 호이안은 실상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다. 우리나라도 치면 '읍'정도의 크기이다.  중심 관광지인 올드타운을 제외하고는 거리가 잘 정비되어 있지 않아 걸어 다닐 때 불편하다. 우선 도로 포장상태가 별로 안 좋고 인도와 차도 구분이 잘 안되어 있다. 여기다 오토바이들이 무질서하게 질주해 걸어갈 때 겁날때도 있다. 하지만 올드타운은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고 거리도 나름 잘 정비되어 있어 도보로 이곳저곳 둘러보기 좋다.


호이안 올드타운은 투본(Thu Bồn) 강이 흐르는 작고 예쁜 마을로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곳이다. 당시의 색채, 분위기가 고스 란히 남아 있는 올드 타운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었으며 마을 곳곳에 위치한 고가, 중국인 회관, 사당, 박물관 등에서 그 모습을 찾을 수 있다. 



올드타운 입장료

올드다운 곳곳에 위치한 고가, 중국인 회관, 사당, 박물관 등 내부를 둘러 보러면 매표소에 12만동(우리돈 6천원)을 주고 통합입장권을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올드타운 거리 모습만 구경할 것이라면 입장권을 끊을 필요가 없다.  통합입장권으로 5곳 입장이 가능한데 일본교, 광둥회관, 푸젠회관 외에는 특별히 볼만한 곳은 없다 
매표소


통합입장권
왼편에 티켓이 다섯개 붙어 있는데
입장할 때마다 하나씩 떼어낸다


올드타운 입구 및 거리 모습



Cam Pho Temple
특별하게 볼만한 것이 없었다


일본교 (Japanese Covered Bridge)

 호이안의 랜드마크로 항구 도시였던 호이안에 정 착한 일본인들이 지은 다리. 이 작은 다리를 사이에 두고 일본 상인과 중국 상인들이 거주하는 구역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광동회관

1786년에 세워졌고 가운데 관우 운장을 모시는 제단이 있다



Kwiatkowsky Square


건축가 Kazimierz Kwaiatowsky를 기리는 동상이 있는 광장. Kazimierz Kwaiatowsky는1944 년 7 월 2 일 폴란드 공화국에서 태어났다. 1980 년대 그는 베트남과 폴란드 문화 유산의 보존을위한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베트남에 왔다. 열정과 재능으로 그는 호이안 문화유산 연구 및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또한 1999 년 Hoi An 구시가가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록 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1997 년 3 월 13 일 사망했다. 그는 자신의 삶과 열정을 베트남과 세계 문화 유산 보존의 원인에 헌신했다.



푸젠회관(복건회관, Phuoc Kien Assembly Hall)


과거 호이안에 거주하던 북경 출신의 중국의 상인들이 1757년 건설한 화교들의 집회소이다. 호이안의 다른 중국 집회소들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음력 2월 16일에는 아직도 이 회관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복건회관의 내부에는 금색과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치장이 되어 있으며 천정에 매달린 소용돌이 모양의 중국식 향을  볼 수 있다.



고풍스러운 올드타운 거리 모습



호이안을 가로지르는 투본(Thu Bồn) 강 모습

강물 색깔이 매우 탁하고 깨끗하진 않다



투본(Thu Bồn) 강변 호이안 모습



투본(Thu Bồn) 강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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