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기장맛집] 싱싱한 해산물 짬뽕, 철판짜장 맛집《오가다짬뽕》(평점 4.5)

想像 2018. 1. 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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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짬뽕》은 부산 기장군 연화리 해변가에 위치한 중국집이다. '오고 가고 다시 오는 짬뽕집'이라는 의미로 상호를 '오가다짬뽕'이라고 지어다는데 정말 오고 가고 다시오고픈 짬뽕집이다.


이 집의 메뉴는 일반 중국집이랑 별반 차이가 없다. 짬뽕, 짜장, 탕수육 등등. 하지만 이 집의 짬뽕, 철판짜장은 맛도 맛이지만 정말 특색있다. 우선 면 색깔이 녹색이다. 부추를 직접 갈아서 반죽한 웰빙면이다. 두번째는 '기장미역'으로 유명한 기장에 위치한 특징을 살려서 미역을 음식에 넣는다는 것 세번째는 신선한 각종 해산물을 조리 즉시 사용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집 짬뽕, 철판짜장은 정말 맛있다.



이 집의 메뉴판

이집의 대표 메뉴 활조개짬뽕은 8,000원 

여기다 전복을 첨가한 전복짬뽕은 10,000

문어 한마리가 얹어져 나오는 철판짜장 2인분은 20,000이다.

등심탕수육은 소 12,000원, 대 17,000원

가격이 일단 정직하다.



등심탕수육  소 12,000원

바싹한 튀김옷, 적당히 새콤달콤한 소스맛

가격도 정직해 좋았다.



활조개짬뽕 8,000원

짬뽕에 조개가 듬북 들어갔다

홍합, 바지락은 물론 비싼 가리비 조개까지

해산물이 듬뿍 들어가 있다.

여기에 딱 봐도 느껴지는 해산물의 신선도

그러다 보니 짬뽕 국물맛이 너무 맵지도 않으면서

시원하고 깔끔하다.

내 입맛을 완전 저격한다.



철판짜장 2인분 20,000원

일단 나오자 마자 크다란 문어다리가 눈을 끈다

문어다리를 하나씩 자른 후

해물짜장과 함께 비벼 먹으면 되는데

문어와 짜장면의 궁합이 괜챦다.

그리고 역시 신선한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

다만 아쉬웠던 것은 짜장 소스 자체는 일반 중국집이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는 것.

짜장 소스만 좀 더 특별했다면 정말 좋았을 듯



입소문을 듣고 간 집 《오가다짬뽕》. 가보고 바로 반했다. 무엇보다 이 집 짬뽕은 엄지척, 추전하고픈 메뉴이다. 얼큰하고 시원하면서도 너무 맵지 않은 국물, 각종 조개가 한가득, 신선한 해산물이 듬뿍. 거기다 가성비조차 좋다. 다만 탕수육과 짜장면 맛이 좀 차별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다.

나의 평점은 4.5/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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