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광안리맛집] 광안대교가 한눈에 레스토랑《게스후》(평점 4.0)

想像 2017. 12. 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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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후》는 1991년부터 광안리해수욕장의 터줏대감이자 테라스 문화의 원조 격인 레스토랑이다. 이 레스토랑의 가장 큰 매력은 탁트인 테라스에 앉아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 풍경(특히 야경이 멋짐)을 즐기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거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광안대교가 정면으로 바라다 보인다. 이러한 탁월한 입지와 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한번쯤 식사를 하고픈 욕구가 생긴다. 그러나 뷰 값일까 음식 값은 싼 편이 아니다. 상대적으로 싼 샐러드, 파스타. 돈까스조차도 2만원 내외이다. 맛도 가격만큼 최고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이 집으로 탁월한 입지와 뷰 하나만으로 먹고 들어가는 집이다. 그래서 광안리 명소이자 광안리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게스후》는 광안리 레스토랑중 그 규모가 가장 큰 집중 하나이다. 레스토랑 내부가 상당히 넓고 모임 등에 적합한 룸들도 많다. 물론 이 집에서 가장 선호하는 좌석은 테라스나 창가 좌석. 여기에 앉아야 광안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레스토랑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하지만 조금 구식이고 럭셔리하지는 않다. 90년대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ㅋㅋ.



 이 집의 메뉴판. 피자,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시푸드, 립 , 돈까스, 샌드위치&햄버거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가격은 대부분15,000원~45,000원사이.  가장 많이 먹는 파스타의 경우 2만원 내외. 가격이 싼 편은 아니다.



Beef Cutlet 22,000원

쇠고기 등심에 소스가 곁들여진 비후까스

스프와 샐러드가 무료로 나온다. 



Shrimp & Crab Spagetti 20,500원

세우게살이 들어간 까망베르 크림소스 스파게티



Meat Overn Spagetti 21,000원

미트 스파게티에 고소한 모짤레라 치즈가 듬뿍



Seafood Overn Spagetti 21,000원

씨푸드 스파게티에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나오는 음식은 1인분치고는 양이 많은 편이다. 그렇다고 2인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아니고. 양이 약간 많은 편이다라는 것. 음식 맛은 그냥 그럭저럭괜챦다. 그렇다고 엄지척은 아니다. 전체적인 플레이팅도 90년대 레스토랑 분위기. ㅋㅋ. 이 가격이면 부산에서도 정통 이탈리안 파스타를 맛볼 수 있는 집들이 많다. 하지만 역시 이 집의 매력 포인트는 뷰. 


그런의미에서 나의 평점은 ★★★★(4.0/5.0)이다. 아마 광안리의 멋진 뷰가 없었다면 ★★★을 주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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