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지스타 2017] 22만5000명 역대 최다 관객 돌파하며 폐막

想像 2017. 11. 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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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역대 처음으로 22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을 방문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17’은 벡스코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컨벤션홀, 다목적홀, 야외광장, 영화의 전당 등 약 5만5300㎡ 면적의 공간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당신만의 게임을 완성하라!’는 슬로건 아래 ‘피파온라인4’, ‘드래곤네스트M’, ‘에어’, ‘테라M’, ‘커츠펠’, ‘라그나로크M’, ‘드래곤볼 파이터즈’ 등 각 참가사의 플랫폼별 신작들이 열혈 게임 유저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전시장에서 펼쳐진 e스포츠 콘텐츠도 ‘보는 즐거움’을 원하는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스타 2017’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6일 4만111명을 시작으로 17일 4만3173명, 18일 8만2978명, 마지막 날인 19일 5만9130명까지 늘었다. 이로써 전체 관람객은 22만5392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21만9267명과 비교해 2.8%포인트 증가했다. 


본인은 둘째날 지스타 2017을 다녀왔다.  


지스타 2017이 열리고 있는 벡스코 모습 



벡스코 야외광장의 이벤트 부스들



지스타 2017 B2C 전시관 입구



게임 캐릭터를 형상화한 코스프레 모델 및 부스걸들

지스타 2017의 또 다른 재미



어로스(AORUS) 부스


어로스(AORUS)는 키보드와 마우스 등 게이밍 주변기기를 시작으로 최신 프로세서와 호흡을 맞추는 PC용 메인보드, 고성능 그래픽카드, 게이밍 노트북 등을 전시했다.



KOG 부스


대구지역 게임업체 KOG는 신작 PC온라인게임 ‘커츠펠’을 최초 공개했다. '커츠펠’은 ‘듀얼 액션 배틀 게임’을 표방하는 작품.



넥슨 부스


올해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 넥슨은 총 6종의 신작 체험부스를 마련했다. BTC관 오른켠 전부를 사용한 넥슨은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체험부스 전체에 어두운 조명을 사용해 화면 속 신작 게임들이 더욱 돋보였다. 


PC게임은 가장 큰 규모인 피파온라인4의 인기가 하늘을 치솟았으며 배틀라이트, 천애명월도, 타이탄폴 온라인,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시연대도 만만찮은 관람객을 모았다.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모바일 RPG게임 '오버히트' 체험존도 관람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블루홀 부스


블루홀의 부스는 넷마블게임즈와 넥슨 사이에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은 넷마블이나 넥슨 부스를 방문하려면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와 신작 '에어(A:IR)' 부스를 지나쳐야 한다. 올 상반기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였던 배틀그라운드 덕에 블루홀은 쟁쟁한 게임사 사이에서도 절대 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는 한창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가 실시간 중계됐는데 해설자들의 맛깔진 멘트와 주변 관람객들의 환호성은 가던 이들의 발을 붙잡게 하기 충분했다.


배틀그라운드 부스 옆엔 블루홀 신작 '에어' 부스가 있어 다시 한번 관람객들의 발을 묶어 놨다. 에어는 공중과 지상을 넘나드는 전투가 인상적인 MMORPG.



넷마블 부스


지난해 메인 스폰서인 넷마블게임즈는 넥슨과 정반대 컨셉이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밝은 조명을 사용해 멀리서도 넷마블 부스가 한눈에 띄었다. 하얗게 빛나는 부스에서 다채로운 색감을 지닌 캐릭터들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기간동안 신작 모바일게임 '테라M',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이카루스M' 4종을 선보이고 약 260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반겼다. 그중 제일 큰 사랑은 받은 게임은 단연 '테라M'이다. 이 게임은 논타겟팅 및 연계기를 활용한 콤보 액션 및 탱커 딜러, 힐러 역할을 바탕으로 펼치는 정통 파티플레이가 특징으로, 넷마블게임즈도 신작 게임 중 테라M을 가장 밀고 있는 듯 하다. 



액토즈소프트 부스

액토즈소프트는  300부스 규모로 참가, 지스타 2017 현장을 e스포츠로 물들였다. 액토즈소프트는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이하 WEGL)의 결승전을 진행했다. 총 2억4천57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WEGL 부스에는 나흘간 약 12만6천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 등장한 푸드트럭


올해 '지스타'에는 처음으로 푸드트럭 10여개로 구성된 '푸드트럭존'이 벡스코 주차장에 설치됐다. 그간 벡스코를 찾은 관람객들과 업계 관계자들을 수용하기에 벡스코 내부 식당으로는 턱없이 부족해 점심시간에는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푸드트럭존에는 스테이크, 닭강정, 덮밥, 핫도그, 커피 등 간식은 물론 한끼 식사로 충분한 먹거리들이 판매되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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