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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여행] 유럽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프라하 야경

想像 2018. 4. 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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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잘 만들어진 예술품처럼 예쁜 프라하. 밤이면 불빛이 하나둘 켜지면서 또 다른 느낌의 풍경을 연출하는데 프라하는 파리, 부다페스트와 함께 유럽의 3대 야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을 만큼 야경이 유명한 도시이다. 


프라하의 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아이폰8 플러스)로 담아 보았다. 프라하의 야경 투어는 구시가 광장에서 출발한다. 프라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광장. 12세기 형성되어 수많은 역사적 사건의 증인. 유명한 구시청과 틴 앞의 성모 성당 이외에도 바로크 양식의 성 미쿨라쉬 교회 등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한다.

 

나란히 솟은 두 개의 첨탑이 인상적인 틴 성모 마리아 교회(Chrám Matky Boží před Týnem). 고딕 양식이 돋보이며 프라하를 대표하는 종교 건축물 중 하나이다. 첨탑의 높이는 80m로, 높은 건물이 많지 않은 프라하에서 단연 눈에 뛴다. 특히 밤에 보는 틴 성모 마리아 교회는 환상적이다.



틴 성모 마리아 교회와 구시가 광장의 밤을 빛내고 있는 건물이 또 하나 있으니  '성 미쿨라쉬 성당(성 니콜라스 성당)'이다.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로 유명한 '성 미쿨라쉬 성당'은 12세기에 지어진 성당으로 여러 세기에 걸쳐 재건되면서 18세기에 지금의 모양으로 자리잡았다고 하는데 건물전체가 야간 조명을 받아 눈부시게 화려하다



구시가 광장에서 카를교로 가는 길목에 있는 구(舊)시청사와 천문시계도 매혹적이다. 구(舊)시청사는 과거 시청으로 쓰인 건물로, 프라하 구시가지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건축물이다. 이곳에는 동그란 천문시계가 있는데, 매시 정각이면 종이 울리고 12사도 인형이 나오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다. 그래서 매 정시면, 많은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를 들고 쳐다보고 있는 재밌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구(舊)시청사와 천문시계 부근에서 카를교로가는 길에는 예쁜 건물들이 많은데 밤에 보면 더 멋있다. 



구도시에서 카렐 교로 들어가는 대문으로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문, 구도시 교탑 (Staroměstská mostecká věž)도 운치있다. 



프라하의 야경중 백미는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의 야경. 폰 카메라의 한계로 멋진 사진을 연출하지 못했지만 프라하 야경을 대표하기에 손색이 없다. 블타바강변의 야경도 운치있다.



다만 카를교는 의외로 조명이 밝지를 못해 야경이 그리 인상적이지 못하다. 카를교는 건너 건너편 교탑의 야경이 더 멋있다.



프라하의 야경 투어는 독보적인 돔과 종탑으로 프라하 바로크의 가장 유명한 명소의 하나인 성 미쿨라쉬 성당 (Kostel sv. Mikuláše)에서 끝이 난다. 어둠속에서 환하게 빛을 발하고 있는  성 미쿨라쉬 성당의 모습은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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