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해외여행

[프라하여행] '프라하의 봄'의 현장《바츨라프 광장 (Václavské náměstí)》

想像 2018. 4. 19. 15:51
반응형

프라하 국립박물관에서 구시청사 광장으로 이어지는 기다란 길을 신시가지라고 하며, 이 신시가지의 바츨라프 기마상이 서 있는 곳을 《바츨라프 광장 (Václavské náměstí)》이라 부른다. 바츨라프는 체코의 영웅으로 칭송되는 인물로, 10세기경 보헤미안 기사들과 함께 적군을 물리치고 체코의 국난을 극복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체코 민주화의 상징인 '프라하의 봄'이 일어났던 현장으로 이곳에서 수많은 체코의 젊은이들이 소련에 대항하여 자유를 외쳤고, 그 흔적으로 당시에 분신한 두 명의 청년 사진과 그들을 기념하기 위해 심어진 나무가 바츨라프 동상 앞에 놓여 있다. 그 앞으로는 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각종 집회나 콘서트 등이 열리고 있다. 


동상 남쪽으로 750m 정도 길게 이어진 길 양쪽으로는 우리의 명동을 방불케 하는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화려한 불빛을 뽐내며 늘어서 있는데, 그 때문인지 이곳은 언제나 많은 인파들로 발딛을 틈이 없다. 역사적이면서도 초현대적인 이 광장은 프라하의 이색적인 장면이 아닐 수 없다. 이미 6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이곳은 프라하 여행의 출발지로 이곳에서 카를다리, 구시청사, 화약탑 등 다른 명소들을 도보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른 아침 《바츨라프 광장 (Václavské náměstí)》 모습



저녁 무릅 《바츨라프 광장 (Václavské náměstí)》 모습



《바츨라프 광장 (Václavské náměstí)》양옆으로는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 등이 줄지어 있다.



광장주변으로 예쁜 건물들이 많다



광장을 가로질러 트램들이 다녀

트램을 타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편하다



광장에서 쭉 직진하면  구시청사와 연결된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구시청사로 가는 길 양편으로

체코 정통 레스토랑 등 먹거리가 밀집되어 있기도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