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리단길] 건강하고 맛잇는 일본식 카레 맛집《모루식당》(평점 4.5)

想像 2017. 10. 30. 14:23
반응형

해운대역 뒷편 주택가 지역이 최근 해운대 맛집들이 모여 있는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일본식 파운드 케이크로 유명한 《모루과자점》, 생활의달인에 나온 해운대 튀김집 《짱떡볶이》 , 부산 양고기 맛집 《라무진》, 원조 일본식 카레로 유명한 《노란숟가락》 그리고 《노란숟가락》과 함께 일본식 카레 맛집으로 알려진 또 다른 카레맛집 《모루식당》이다. 


 《모루식당》은 동네 가게처럼 자그만한, 그러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의 카레 전문점이다. 매일매일 다른 메뉴의 건강하고 맛잇는 일본식 카레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집이다. 비롯 작은 가게이지만 카레 맛은 결코 어느 카레전문점 못지 않을 정도로 맛있다. 가격도 정직한 편이다



 《모루식당》 외관



모루식당 내부


일본의 카레 가게에 온 것처럼 가게 작다. 가운데 'ㄷ'자형 테이블이 있고 테이블을 따라 의자들이 8-9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놓여 있는게 다이다. 그럼에도 실내 분위기는 아기자기한 느낌. 그 이유는 작은 가게 크게이 맞는 아지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가게 분위기를 살려주기 때문이다. 



메뉴판


새우크림카레가 8,000원. 오늘의 특선카레(매일 메뉴가 바뀐다. 본인이 간 날은 시금치카레가 나왔다) 8,000원. 레트로카페(카페+음료) 12,000원, 반반카레(새우크림카레+오늘의특선카레 반반씩)9,000, 카레정식 10,000원, 반반카레정식 (반반카레에다 코로케, 치킨가라아게, 새우튀김이 겉들어 나옴) 11,000원. 



새우크림카레 8,000원


크리미한 카레에 작은 새우가 들어가 있는 카레이다. 가장 일반적인 맛의 카레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카레이다.  



반반카레 9,000


새우크림카레와 시금치 카레가 밥을 중앙에 두고 반반씩 나오는 카레이다. 새우크림카레와 시금치 카레 2가지 맛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좋다. 시금치 카레는 전혀 시금치 느낌이 안든다. 시금치를 갈아 만든 카레라 카레를 떠 먹어 봐야 약간 시금치 맛이 느껴질 정도로 전혀 거부감이 없는 맛있는 카레이다. 꼭 한번 드셔 보시길.



반반카레정식 11,000원. 


반반카레(새우크림카레+시금치카레)에다 코로케, 치킨가라아게, 새우튀김이 한개씩 겉들어져 나온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일품인 새우퀴김은 카레에 찍어도 맛있다.  



이 집은 또 다른 특징은 카레와 밥을 다 먹고 나면 리필이 가능하다는 것. 밥이 모지라면 밥을 더 달라면 주고, 카레가 모지라면 카레를 더 달라면 준다. 물론 밥과 카레 둘다 더 달라고 해도 준다.  그렇게 보면 이 집 가격대는 정직한 편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모루식당》는 맛있는 일본식 카레를 먹을 수 있는 해운대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다. 가격도 정직하다. 나의 평점은 4.5/5.0(★★★★☆)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