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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부산서 홍콩으로 가는 가장 싼 비행기《홍콩 익스프레스》

想像 2017. 10.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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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익스프레스는 홍콩을 기반으로 하는 저가 항공사이다. 한국에는 인천, 부산, 제주 3군데 취항을 하고 있다.  홍콩-인천구간은 매일 4편이,  홍콩-부산도 격일제로 한편이 운항하고 있다. 


주로 심야시간대에 운항하는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국내 저가항공사와는 달리 낮에 운항할 뿐만 아니라 항공료도 가장 저렴해 부산에서 홍콩으로 여행시 이용하면 좋은 항공사이다.  


이번 홍콩여행시 이 《홍콩 익스프레스》을 이용했는데 이용후 소감을 간단히 적어본다



장점 


저가항공사인데가 홍콩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이다 보니 항공료가 엄청 저렴하다. 항공료가 왕복 10만원대까지 내려간다. 프로모션도 많다.


단점


저가항공사이다 보니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가 거의 없다. 모든 서비스마다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1. 기내 휴대수하물이 아닌 탁송 수하물을 따로 보내야 할 경우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따라서 단기간 홍콩여행이라면 기내 휴대 수하물만 가지고 가고 탁송수하물은 이용하지 않는게 좋다. 참고로 기내캐리어는 7kg까지 무료. 체크인시 무게를 체크한다. 아래는 위탁수하물을 보낼 시 추가요금표.



2. 좋은 좌석에 앉고 싶어 좌석을 미리 지정하고자 할 경우에도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좌석마다 요금이 다르다. 주중이나 부산→홍콩으로 갈때에는 좌석에 여유가 있었으나 주말 홍콩→부산은 거의 만석. 따라서 추가요금을 내더라도 좌석 지정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3. 기내식이 제공되지 않는다. 제주항공 등 국내 저가항공사들도 기내식은 돈내고 먹어야 하니깐 마찬가지인 셈. 다만 저가항공사이지만 간단한 기내식이나마 무료로 제공하는 에어부산과 비교된다.


4. 더 기막힌 것은 물조차 사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생수는 물론 커피, 콜라 등 음료는 모두 돈을 내고 먹어야 한다. 가격도 싼편은 아니다. 국내 저가항공사는 그래도 음료 정도는 무료로  주는데 여긴 일절 없다. 따라서 탑승전 간단한 음료는 자판기, 편의점 등에서 사서 탑승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하다.



5. 저가 항공사이다 보니 기내의 좌석 간격이 엄청 좁다. 홍콩까지 3시간반 정도 걸리는 것이 다행이다 싶다. 



그럼에도 항공료를 절약해 홍콩서 맛있는 것이라도 더 사 먹으려면 《홍콩 익스프레스》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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