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포천맛집] 산정호수 근처 값싸고 맛있었던 쌈밥집《미당》(평점 4.5)

想像 2017. 10. 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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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변 예쁜 한옥 카페《가비가배》에서 차를 마시고 점심을 먹을 만한 곳을 찾는 중 우연히 '쌈밥 9,000원(?)'이라고 적힌 플랭카드가 걸려 있는 것을 보고 찾아 들어간 곳이 《미당》이다. 가격표를 사진으로 남기지 않아 정확한 가격이 생각나지는 않지만 가격이 저렴했다는 것은 확실하다. 혹시 다른 블로그글이 올라와 있나 봐도 생긴지 얼마되지 않아 올라와 있는 것이 없다.


아무튼 이 집은 우연히 들어간 집이지만 식당 분위기도 음식 맛도 가격도 다 괜챦았던 집이다. 같이 우리 식구 5명 다 이 집에 대해선 괜챦다는 평이다.


《미당》은 포천 산정호수 근처에 있는 이동갈비집 '우둠지' 옆에 붙어 있다. 우둠지 본관, 별관, 별관2을 지나 맨 끝자락에 우둠지와 같은 한옥건물 한채가 있는데 거기가 미당이다. 마당이 넓고 방갈로도 있어 주차하기도 너무 편하다.



우선 건물이 참 예쁘다. 전통 한옥으로 지어진 식당 건물과 주변 조경이 너무 예쁘다.



안으로 들어가니 식당안이 굉장이 넓다. 식당 내부는 전통 한옥의 맛을 잘 살려 아늑하고도 정감있다. 한지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쁘다.



우리는 쌈밥과 도토리묵, 해물파전을 주문해 먹었다. 먼저 쌈밥과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는데 밑반찬이 가지수도 많고 하나하나가 정갈하고 맛있다. 쌈채소도 싱싱하고 다양했으며 쌈과 같이 싸먹을 제육볶음도 양념도 적당하고 맛있었다. 여기에 재래식 된장찌개까지 9천원대 가격에 이만큼 나오다니 정말 괜챦다.



같이 주문한 도토리묵과 해물파전도 깔끔하니 괜챦았다. 아주 특별할 정도로 맛있지는 않았지만 정갈하고 양도 많았고 괜챦았다. 기억에 가격도 정직했던 것 같다.



《미당》에서의 한끼 점심 식사는 매우 훌륭했다. 다음번에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4.5/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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