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광안리카페] 도심속 정원 같은 카페《라벨라치타》(평점 4.0)

想像 2017. 10. 8. 20:21
반응형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광안리에 위치한 '라벨라치타'는 이태리어로 '아름다운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라 벨라치타의 '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바로 두 개의 건물을 사이에 있는  중앙의 정원.  레스토랑 1층에는 커피숍이 입점해 있는데  보통은 1층 커피숍을 통과해 들어 가게 되지만  오른편 카페쪽을 선택하면 덩굴 식물로 꾸며진 길을 통과해 숲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정원 한가운데는 큰 오동나무가 중심을 잡고 있다. 건물 벽으로는 담쟁이덩굴이 올라가고 계단 난간에는 능소화가 피었다. 인공적으로 잘 꾸며진 정원인데도 초록색 가득한 작은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여름 바다바람이 좋아 노천에 앉기 좋은 날씨이다. 정원 자리는 인기가 많아 자리 잡기가 늘 어렵다. 


2층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내부는 현대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빈티지 스타일로, 영국에서 직접 공수한 남성미가 느껴지는 큰 작업등으로 포인트를 줬고, 격자 모양 마루바닥이나 오래된 교회 탁자 등으로 따뜻함을 더해 유럽 속 어느 작은 도시의 시골집처럼 언제와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키친은 오픈 주방 스타일로, 청결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손님과의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큰 바 형식이다. 메뉴 역시 고급스러운 내부와 잘 어울리는 이탈리안 요리가 주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관리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정원도 정리가 안된 채 산만해 보이고.. 그래도 여전히 도심속 정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이다.


1층 카페




《라벨라치타》의 매력 포인트 중앙의 정원



2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벨라치타》에 대한 나의 평점은 4.0/5.0(★★★★)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