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iOS 11 업데이트] 사진 품질은 동일, 파일 크기는 절반으로 'HEIF/HEVC'포맷 지원

想像 2017. 9. 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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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1 부터 카메라>포맷 옵션에서 사진 및 비디오 품질은 전과 같고 파일크기는 절반으로 줄인  고효율성 'HEIF/HEVC'포맷을 지원한다. 옵션에서 고효율성을 선택하면 사진 및 비디오가  'HEIF/HEVC'포맷으로 저장되며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면 기존의 JPEG/H.264포맷으로 저장된다. 


그동안 애플 기기의 카메라 앱으로 찍는 사진은 모두 JPEG 파일로 저장됐다. iOS 11은  'HEIF(High Efficiency Image File Format)' 형식이 지원돼 저장 공간이 절약되면서 고화질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됐다. HEIF는 사진 같은 정지 화면이나 동영상을 저장하는 미디어 포맷의 일종으로, ’Moving Picture Experts Group’에 의해 표준화 됐다. DVD나 디지털 TV에서 흔히 사용되는 'MPEG-2'과 같이 국제 표준 규격이기에 향후 다른 앱이나 운영체제로 확대 적용될 전망이다. HEIF는 1장의 사진을 하나의 파일을 구성하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파일이나 관련 정보(메타 데이터)를 1개로 정리한 컨테이너 파일이다(ISOBMFF 준수). 여러 스틸 사진을 하나로 취합할 수 있기 때문에 연사나 라이브 포토 촬영에서 저장 공간을 줄이면서 음성을 함께 저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또한 동영상에 있어서는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는 블루레이 타이틀에 주로 적용되는 동영상 코텍인데 HEIF와 같은 효과의 데이터 압축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차세대 압축 기술 덕분에 새로 찍은 사진의 품질은 전과 똑같은데 파일 크기는 절반밖에 안 된다.


다만 iOS 11에서는 아이폰 사용자가 아닌 친구와 사진이나 동영상을 공유하거나 다양한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서 사용할 때 사진이나 동영상을 ' JPEG/H.264]포맷으로 변환한다. 



※ 아직은  'HEIF/HEVC'포맷의 경우 호환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다른 사진앱을 사용해 편집하고 싶다거나 

사진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싶다고 한다면

'높은 호환성' 모드를 사용하기를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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