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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맛집] 프라하성 근처 강추 맛집《St.Martin》(평점 ★★★★★)

想像 2017. 9. 1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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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Martin》는 구글 지도에서 평점이 좋길래(평균 평점 4.7/5) 찾아간 레스토랑이다. 위치는 프라하성에서 스타벅스 프라하성 우편으로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 좌측으로 꺾어 성 미쿨라쉬 성당 (Kostel sv. Mikuláše)로 가는 큰길인 네루도바(Nerudova)로 접어든다. 네루도바(Nerudova)거리를 따라 조금 내려오다 오른편으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보이고 이 계단을 따라 쭉 내려가다 보면  블라슈스카(Vlašská)거리가 나오는데 이 블라슈스카(Vlašská)거리 오른편에 에 위치하고 있다.  조금 위치가 외지지만 구글 지도를 잘 보고 찾아가면 찾아갈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00부터 밤 11:00시까지이다. 딱 12시가 되어야 가게 문을 연다. 우리는 조금 일찍 간 탓에 밖에서 잠시 기다려야 했다. 조금 있으니 하나둘씩 손님들이 모여들고 가게문이 열리기를 기다린다. 《St.Martin》 외관은 그냥 흐름스럼해 보이는 프라하의 보통 가정집 같은 분이기이다.



12시가 되자 종업원이 가게문을 열어준다. 우리는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갔다. 레스토랑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으며 어러개의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입구부터 화이트 & 블랙톤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어 깔끔한 인상을 준다.



가게가 참 깔끔하니 너무 예쁘다. 온통 벽면이 화이트색이라 너무 깔끔하고 깨끗한 이미지다.



중정도 있어 이렇게 노천 분위기를 느끼면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분위기는 한마디로 만점.


그럼 이제 요리 맛은 어떤지 맛볼 차례이다. 식사에 체코 맥주가 빠질 수 없다. 흑맥주를 시켰다. 거품이 일품이다. 시원하면서 쌉쌀한 뒷맛이 매력적이다.



제일먼저 나온 치즈를 곁들인 토마토 수프. 수프 그릇부터 특이하다. 두껑을 여니 토마토 수프에 새싹순과 치즈가 들어가 있다. 토마토는 진짜 토마토를 갈아 방금 막 만들었다는 느낌이 확실히 들 정도로 질감도 맛도 일반 토마토 수프랑 달랐다. 내가 먹어본 토마토 수프중 최고인 듯.



다음으로 나온 메인요리들. 먼저 샐러드. 싱싱한 야채와 함께 건과류와 에그(구운)가 얹어 나왔는데 마치 국수처럼 얇게 썬 적무우채가 샐러드로 너무 잘 어울린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오리고기. 오리고기가 이런 맛이 나나 할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잡냄새 하나 없었고 소스랑 오리고기랑 너무 잘 어울렸다.



마지막 소등심 스테이크. 좀 더 'rare'로 해돈 더 맛있을 것 같았다. 소스로 특이했고 고기도 너무나 부드러웠다. 



전체적으로 다른 프라하 레스토랑에 비해 적은 느낌일지 모르나 요리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마지막으로 계산서. ㅋㅋ. 1,000 코루나 정도 나왔다. 한국돈으로 53,000원 정도. 가격도 합리적이다. 팁은 별도로 100코루나 정도를 줬던 것 같다.(기억이 가물가물)


《St.Martin》에 대한 나의 평점은 5.0( ★★★★★)이다. 분위기,맛,가격 다 만족스럽다. 솔직히 구시가지광장으로 중심으로 한 올드타운 주변의 음식점들은 가격만 비싸고 맛도 별로 인 곳이 많다. 이 집은 그래서 프라하 여행객 특히 프라하성 방문객에게 꼭 추천하고픈 레스토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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