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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비엔나) 지하철·트램 노선도, 티켓 종류 및 구입 방법, 타는 방법

想像 2017. 9. 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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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비엔나) 여행시 가장 많이 타게 되는 것은 지하철(U-Bahn)이다.  그 다음으로 타게 되는 것이 트램. 지하철은 1, 2, 3, 4, 6호선이 있으며 5호선은 2014년에 착공하여 2023년 개통 예정이다. 트램은 총 29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1031정류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전차망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비엔나 관광은 지하철과 트램만 있으면 대부분 문제 없다. 


빈(비엔나) 중앙역은 지하철 1호선 Südtiroler Platz Hauptbahnhof역과 연결되어 있으며 빈의 주요명소인 슈테판 대성당, 성 페터 성당, 페스트의 기둥(삼위일체의 기둥) 등을 보려면 지하철 1호선 Stephansplatz역에 내리면 된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Wiener Staatsoper). 카르트너 거리로 가려면 지하철 1호선 Karlsplatz역에 내리는 것이 더 가깝다. 또한 중심가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쇤부른 궁전으로 가려면 지하철 4호선을 타고 Schönbrunn역에서 내리면 된다.


비엔나 지하철 노선도


vienna-metro-map.pdf


트램은 빈시청이나 으스트리아 의회의사당, 빈 중앙묘지등으로 갈 때 유용하다.  


비엔나 트램 노선도


vienna-tram-map.pdf



빈(비엔나) 티켓 종류


빈(비엔나)의 대중 교통은 차를 갈아탈 때 마다 티켓을 구입 하는 것이 아니라 티켓 한 장으로 모든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정기권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여러 번 차를 갈아 타더라도 티켓 한 장이면 충분 하다. 티켓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여행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들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1회 편도 티켓 (Single Ticket)

가고자 하는 목적지 까지 1회 사용이 가능하고 어떠한 대중 교통을 이용 하더라도 목적지에 도착 하면 된다. 가격은 2.2유로. 버스나 전차내에서 승차권 구입이 가능하지만 티켓 발매기에서 구입하는것 보다 비싸다. 가격은 2.3유로.

 

24시간 티켓 (24 hours Vienna ticket)

개찰 시간부터 24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2날짜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찰시간부터 24시간이라 개찰시점에 따라선 이틀에 걸쳐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밤 8시에 개찰했다면 익일 8시까지 사용가능하다. 가격은 7.7유로 



48시간 티켓 (48 hour Vienna ticket)

개찰 시간 부터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 개찰 하면 72시간 동안 사용 해야 한다. 가격은 13.3유로


72시간 티켓 (72 hous Vienna ticket)

개찰 시간 부터 72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며 한번 개찰 하면 72시간 동안 사용 해야 한다. 가격은 16.5유로



빈(비엔나) 티켓 구입장소


티켓은 Tabak(담배가게)이나 지하철 매표소, 자동판매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동판매기의 경우 Master카드나 Visa카드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빈(비엔나) 티켓 사용방법


빈(비엔나) 티켓을 구입했으면 지하철역이나 트램, 버스를 처음 탈 때 반드시 개찰을 하도록 한다. 아래사진처럼 생긴 펀칭기에 승차권을 넣었다 빼면 되는데 이 때 개시 일시가 티켓에 찍혀 나온다. 개찰을 안하고 타다 검표원에 걸리면 벌금을 물게 된다.



그리고 빈(비엔나) 지하철 및 트램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반드시 아래 사진의 버튼을 눌려야 문이 열린다는 것. 우리나라 처럼 자동으로 문이 열리겠지 하고 서 있으면 문이 안 열린다 ^^. 




※ 한국과는 다른 빈 지하철...출입통제가 없다


사실 오스트리아 빈만 그런게 아니라 체코 프라하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 많은 유럽국가의 지하철의 공통된 특징인데 이들 국가의 지하철 입구에는 우리처럼 종이티켓이나 코인을 집어 넣거나 교통카드를 터치하는 시스템이 없다. 출입을 통제하는 바 같은 것도 없다. 전혀 출입 통제를 받지 않는다. 정기권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막 들어가고 막 나오면 끝. 훨씬 편리하고 시간도 절약된다.


만약 우리가 24시간 티켓을 구입했다면 처음 한번만 지하철을 탈 때 펀칭기에다 넣고 개찰하기만 하면 그 다음부터는 그냥 지하철이나 트램을 막 타고 내리면 된다. 티켓은 만의 하나 검표원이 표 검사를 할 때를 대비 지갑에다 보관만 하고.. 


우리나라 같으면 무임승차때문에 엄청안 논란을 불러 왔을텐테.. 지하철 회사나 버스회사가 시민들을 믿고 무임승차를 하지 않는 시민 의식이 없다면 이런 시스템은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다. 역시 유럽이다란 생각이 드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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