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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여행] 프라하의 상징《프라하 성(Prazsky Hrad)》

想像 2018. 4. 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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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성 (체코어:프라슈스키 흐라트 Pražský hrad)은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블타바 강의 서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는 성으로 프라하의 초기 역사부터 존재해 왔으며 프라하의 상징이자 체코의 상징이다. 체코의 왕들과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들이 이곳에서 통치를 했으며 현재는 체코 공화국의 대통령 관저가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프라하 성은 기네스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큰 옛성이다. 길이는 약 570 미터, 폭은 약 130 미터에 달한다.  프라하 성 안에는 역사적인 왕궁, 행정시설, 종교시설, 요새건물, 정원과 황금소로와 같은 그림 같은 건축물 또는 공간이 있다. 


홈페이지는 https://www.hrad.cz/en 인데 특이하게도 대통령궁 홈페이지랑 같이 쓴다.  




프라하성내 주요 명소들


성 비투스 대성당 (Katedrála svatého Víta)


'성 비투스 대성당'은 프라하 성에서 가장 화려한 성당으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성당이 처음 지어진 시기는 9세기. 그 당시에는 작은 교회였지만 11세기, 14세기에 각각 로마네스크 양식과 고딕양식으로 재건축됐다. 건축은 거의 600년이 소요되어 1929년 마침내 완공되었으며, 현재까지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것은 바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다. 하나같이 웅장한 규모를 가지고 있지만 서로 다른 장면을 담고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곳곳에 놓여있는 조각상과 예술작품들도 볼만하다. 


성당 내부에는 7개의 예배당이 있다. 그 중 '성 바츨라프 예배당'는 꼭 둘러봐야 하는 필수코스. 예배당은 화려한 보석들로 꾸며져 있고 바츨라프 유물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체코 왕들을 안치한 지하무덤과 대관식 보물을 보관하는 재관실 (Korunní komora) 도 경이롭다. 내부를 다 둘러봤다면 첨탑에 올라보자. 프라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을 것이다. 



구 왕궁 (Starý královský palác)


16세기까지 체코 대공과 왕들이 거주하였고, 로마네스크 양식의 소비에슬라프 궁 (Soběslavův palác)이 있던 자리에 건축. 가장 주목 받는 곳은 고딕양식의 블라디스라프 홀 (Vladislavský sál). 놀라운 둥근천장의 늑골구조를 갖는 중세시대 프라하에서 가장 큰 비종교 건축물, 현재 대통령 취임식과 국가기념행사가 거행되는 장소. 



성 조지 바질리카 (Bazilika sv. Jiří)


프라하 성에서 보존된 가장 오래된 교회건축물이고 체코에서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장 잘 보전한 건축물. 920년경 대공 브라티슬라브 1세 (Vratislav I.) 가 건립, 12세기 증축되었고 17세기 건물 정면을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 성 얀 네포무츠키 (sv. Jan Nepomucký) 예배당, 성 바츨라프의 할머니로 체코 기독교의 첫 순교자인 성 루드밀라 (sv. Ludmila) 예배당이 유명.



황금소로 (Zlatá ulička)


고딕식 성벽에 건축된 작은 집들. 16세기부터 성 경비대와 수공업자들이 거주. 22호에서 1916–1917년에 프란츠 카프카가 집필. 2010–2011년 황금소로 전면보수



달리보르까 (Daliborka)


황금소로 동쪽 끝편에는 1496년에 지어진 여러가지 전설들로 잘 알려진 원형의 대포 탑이 있다. 꼬조예드 출신의 첫 수감자인 달리보르의 이름을 따서 달리보르탑 이라고 불려지고 있습니다. 1781년 부터 이 탑은 감옥이었다. 육중한 아치로 구성된 감방들 외에 죄인들을 도르래로 내려보내는 지하감옥(굶주려 죽게 하는)으로 통하는 동그란 구멍이 있는 바닥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다. 


롭코비츠키 궁 (Lobkowiczký palác)  


롭코비츠키 궁은 프라하 성내에 유일한 사유 건축물, 체코에서 현재까지 원래 소유주가 소유하는 예술 소장품 중 가장 방대하고 가장 오래된 롭코비츠 가문의 소장 예술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위치. 소장품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 악기 및 베토벤과 모차르트 같은 17–19세기의 유명한 작곡가의 원고를 전시. 궁에는 클래식 음악이 연주되는 아름다운 콘서트 홀이 있고 궁내에는 커피숖과 판매 갤러리가 위치


프라하 성 화랑 (Obrazárna Pražského hradu)


과거 마구간 자리에 1960년대에 건축. 루돌프 소장품으로 불리는 전래 소장품 및 후기작품(독일 및 네덜란드 르네상스 작가, 이탈리아 르네상스 및 매너리즘, 바로크 예술품)을 소장


안나 왕비의 여름궁전 (Letohrádek královny Anny)


파올로 델라 스텔리(Paolo della Stella)가 설계하고 건축가 보흐르무트 (Wohlmut)가 완공한 1538–1560년에 건축된 프라하에서 가장 르네상스 양식에 충실한 건물. 여름궁전의 정원에는 종 만드는 공방에서 제작한 노래하는 분수 (Zpívající fontána)가 있고 떨어지는 물방울 소리가 노래소리로 울려 퍼짐, 1564–1568 토마쉬 야로쉬 (Tomáš Jaroš)의 작품.


프라하 성 정원 (Zahrady Pražského hradu)


왕립정원 (Královská zahrada) 는 프라하 성의 정원 중 역사적 가치가 가장 높은 곳. 합스브르크 왕가의 페르디난데 1세가 1534년 이탈리아식 정원으로 조성. 현재 모습은 19세기 영국식으로 개조된 모습. 남정원(라이스카 정원 /Rajská/, 성벽 정원 /Zahrada Na Valech/, 하르팅고프 정원 /Hartigovská/)은 프라하 성 정면에 펼쳐 진다. 정원에서 매력적인 말라 스트라나, 구도시 및 멀지 않은 페트린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프라하성 지도.pdf



경비대 교대식


성 정문의 경비대 교대식은 매시 정각에 진행된니다. 7:00–20:00 (하계) 와 7:00–18:00 (동계)

12:00에는 팡파레와 함께 프라하 성 제I 안뜰에서 근무대 교대식. 런던의 버킹험 궁전과 비슷하지만 보다 소박하게 진행된다.


개관시간


프라하 성곽지역은 매일 입장가능  5:00–24:00 (4월–10월), 6:00–23:00 (11월–3월)

프라하 성내 건축물은 매일 입장가능 9:00–17:00 (4월–10월), 9:00–16:00 (11월–3월), 폐쇄일 12월 24일

성 비투스 대성당 월–토 9:00–17:00, 일 12:00–17:00 (4월–10월), 월–토 9:00–16:00, 일 12:00–16:00 (11월–3월)


티켓종류 및 입장료 


프라하성의 정원과 외부는 티켓없이 구경하실 수 있으나, 모든 건물내부를 구경하기 위해선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티켓은 프라하 성 안내 센터에서 구입가능. 입장권은 2일간 유효.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로 구입이 가능하다.


A코스 (구 왕궁, 프라하 성 역사실, 성 조지 바실리카, 로줌베르스키 궁–귀족부인 회, 황금소로와 달리보르카, 미훌카 화약탑, 성 비투스 대성당) 

성인 요금350 CZK, 할인175 CZK, 가족 요금 700 CZK)

B 코스 (구 왕궁, 성 조지 바실리카, 황금소로와 달리보르카, 성비투스 대성당) ※ 보통 B코스 티켓을 많이 구매한다

성인 요금250 CZK, 할인125 CZK, 가족 요금 500 CZK

C 코스 (성 비투스 보물창고 전시실, 프라하 성 화랑) 




입장료.pdf



프라하 성 가는 방법


1. 프라하 성 아래에 위치한 Malostranská 메트로 역 (노선 A)를 내려 구 성곽 계단을(Staré zamecké schody)이용하면 성의 정문으로 연결된다.


2. 구 성곽 계단을 통하여 걷기를 원하지 않으실 경우, 트램 No.22 을 이용하여 Pražský hrad역에서 내리면 된다.


3. Hradčany지역 (스트라호프 수도원 또는 로레타성당)을 둘러보고자 하시면, Pražský hrad역에서 주 정거장 더 가 Pohořelec에서 내린다


4. 트램 No.22 을 이용하여 Královský letohrádek 정거장에 내린후 왕립정원을 통해 프라하성 입구까지 으로 올 수 있다.


프라하성 관광시 알아야 할 팁

 

1. 대통형관저가 같이 있는 관계로 보안 검사를 한다. 흐라트차니 광장(Hradčanské Square)에서 프라하성에 입장하려면  줄을 서서 보안검사를 받아야 한다. 


2. 프라하의 대표 관광명소 답게 프라하성은  수많은 관광객들로 거의 인산인해. 특히 성 비투스 대성당 (Katedrála svatého Víta)는 구경하려면 엄청긴 대기줄을 서야 한다. 따라서 프라하 성이 붐비지 않는 시간대인 이른 아침이나 오후 4시 이후에 방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비오는 날엔 거의 줄을 설 필요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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