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남포동카페] 용두산공원 뒤편에 있는 디저트 카페《몰레(Molle)》(평점 4.0) ♥

想像 2017. 5. 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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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번 포스팅을 한 적 (http://jsksoft.tistory.com/12180)이 있지만  《몰레(Molle)》 비주얼로 맛으로 승부하는 디저트 카페이다. 《MOLLE》은 서면에 본점이 있는데 남포동에도 분점이 하나 있다. 


남포동 《몰레(Molle)》 는 부산근대역사관에서 용두산공원으로 올려가는 길, 천주교 중앙주교좌성당 맞은편에 있다. 광복로 일대에 있는 카페들과 비교해 혼잡하지 않고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추천하고픈 카페이다. 


무앗보다 이 집의 쉬폰 케이크는 꼭 먹어봐야 할 추천 메뉴이다



요즘 카페는 분위가, 인테리어가 우선적으로 중요한데 《몰레(Molle)》는 그런 면에서도 괜챦은 카페이다. 전체적으로 아이보리톤에 진녹색을 매칭시킨 칼라톤이 밝으면서 차분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카페 곳곳에 놓여 있는 앙증맞은 장식소품이나 화병들도 카페의 분위기를 한층 업시켜 준다



이 집은 차도 차이지만 디저트 카페라고 한데서 알 수 있듯이 케이크가 정말 비주얼도 맛도 괜챦다.  마차쉬폰, 블루베리 쉬폰, 산딸기 쉬폰, 초코베리, 티라미슈  등... 이번에 방문해 보니 저번에 보지 못한 새로운 케이크가 보이길래 아포가토와 함께 주문해 봤다. 흑임자 쉬폰 (8,500원). 회색톤 크림이 흑임자가 들어간 것을 암시한다. 먹어보니 흑임자의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케이크 속을 파 먹으니 안에는 여러가지 견과류가 들어가 있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일석이조의 케이크 같았다.



아포카토도 비싸지 않고 (5,000원)도 맛도 훌륭했다. 앞으로 남포동·광복동에 갈 일이 있으면 이 카페에 자주 들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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