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락동 수영강변에는 《더 박스》, 《그루토》 등 ('오후의 홍차'는 없어지고 새건물이 신축중임)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많은데 《더 박스》에서 민락수변공원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면 광안해변로 446 경동센텀메르빌 상가내에 있는 《마리봉(MARY BONG)》이라는 홍차 전문점도 그중 하나이다. 유럽풍 외관과 홍차 전문점임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우아한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일품이며 다양한 홍차 제품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마리봉》은 입구부터 우아한 유럽풍 분위기.
내부로 들어가면 더 우아한 유럽풍 인테리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게 내부에는 정말 예쁘고 우아한 티팟,찻잔 그리고 각종 차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들 제품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솔솔..구경뿐만 아니라 원하면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차향을 시향해 볼 수 있도록 각종 차잎이 담겨져 있는 시향대를 갖다 준다. 차 향을 맡아 보고 마음에 드는 차를 주문할 수 있다.
이번에는 따뜻한 차보다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 홍차아포카토와 홍차빙수를 주문했다. 차 시음 후기는 "[민락동카페] 민락동 수영강변 이태리 수입홍차 전문점《마리봉(MARY BONG)》"를 보시길..
아래사진은 홍차아포카토, 아이스크림에 홍차를 부어 마시는 데 커피아포카토만 먹어보다 처음 홍차아포카토를 먹어봤는데 의외로 홍차와 아이스크림이 너무 잘 어울린다
홍차빙수. 일단 외관부터 너무 예쁘다. 미니 마카롱이 얹어져 나온 빙수에 밀크티와 딸기잼을 부고 잘 썩어 먹으면 되는데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마리봉》은 향긋한 홍차에 뺘질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임에 틀림없다. 나의 평점은 4.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