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 : 교향곡 제1번, Op.39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1 in E Minor, Op.39

Jean Sibelius, 1865∼1957




Herbert von Karajan/Berliner Philharmoniker


I. Andante, ma non troppo - Allegro energico

II. Andante (ma non troppo lento)

III. Scherzo (ma non troppo)

IV. Finale: Quasi una fantasia




【 음 악 해 설 】


시벨리우스는 7곡의 교향곡과 민족 서사시 칼레발라를 바탕으로 한 일련의 교향시를 통해 핀란드 음악을 세계적인 것으로 발전시킨 작곡가이다. 그래서 핀란드의 국보적 존재로 추앙 속에 정부로부터 종신 연금을 받았으며 심지어는 작곡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그의 집 상공엔 항공기의 비행도 금지되는 커다란 배려를 받았다.


1899년(33세)에 완성한 제1 교향곡은 관현악법이 다소 미숙하지만 교향악 작곡가로서 희망찬 출범을 알리기에 충분한 내용을 지니고 있다. 그의 작품은 독일 낭만 교향곡과는 거리가 먼 독특한 민족적 색채를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제1 교향곡에서도 잘 나타나져 있다.


이 곡엔 러시아 지배 아래 폭정에 저항하는 핀란드인의 의지를 담은 거칠은 슬라브적 요소와 평화롭고 목가적인 핀란드 요소가 잘 결합되어져 있다. 전곡 중 제1악장 도입부에서 클라리넷에 의한 먼산에서 울려오는 동경에 찬 가락과 제4악장 

중간부의 바이올린에 의한 평화의 찬가도 좋지만  제2악장 첫 부분에서 혼과 하아프의 화음 속에 제1 바이올린과 첼로에 의한 애수가 깃든 찬미가풍의 주제, 또 중간부에서 이 주제와 함께 어우러진 북국의 찬 회오리바람 같은 목관의 선율이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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