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센텀시티맛집] 일본가정식전문점《도쿄맘마》(평점 4.5) ♥

想像 2017. 5. 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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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고양이 후쿠(福)가 전하는 도쿄음식이야기. 일본가정식 전문점 《도쿄맘마》가 민락수변로 본점에 이어 센텀시티에 직영점이 오픈했다. 오픈 기념으로 가서 점심때 음식을 먹어 보았는데 가격은 좀 센편이나 맛은 기대이상으로 괜챦았다. 



이 집의 마스코트 배부른 고양이 후쿠(福)



《도쿄맘마》는 쉐프가 만들고 쉐프가 전해주는 일본기정식 전문점이다. 레스토랑 자체가 뭔가 스토리가 있는 그런 집 같다.


《도쿄맘마》의 가게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벽면은 배부른 고양이 후쿠(福)를 소재로 한 예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일본술은 물론 컵 등 악세서리 제품들도 같이 판다.



이 집의 주요메뉴들..이외에도 다양한 스시(寿司),쇼쿠지야키(食事焼き),돈부리(丼), 라멘(ラーメン), 우동(うどん), 사시미(刺身), 프라이(フライ),야키모노(焼物)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될 정도이다.



주문을 하고 나니 제일먼저 단호박과 우유, 생크림만을 이용해서 매일 직접 만드는 단호박크림스프가 애피타이저로 나온다. 정말 맛있다.


그리고 나서는 1인당 하나씩 샐러드가 나오고 유리병에 담긴 피클과 양배추절임이 같이 나온다



모양이 너무 예뻐 시킨 네꼬카레(ねこカレ).  흑미로 지어진 건강한 밥에 고로케, 새우튀김을 곁들인 카레라이스. 13,000원. 흑미와 백미를 섞어 만든 고양이모양의 밥이 먹기 아까울 정도이다.  바싹한 새우튀김도 너무 괜챦았고 카레도 일본식으로 아주 맛있었다. 추천하고픈 음식



이 집의 대표메뉴인 도쿄맘마(東京まんま) 15,000원.  계란으로 감싼 밥 위에 새우튀김.고로케.구운삼겹살.구운채소를 올려 만든 카레라이스이다.



가라아게동(から揚げ丼). 달콤한 간장소스를 곁들인 닭튀김과 구운 채소가 올라간 일본식 덮밥이다. 가격은 12,000원



규아끼동.  달콤한 간장소스에 살짝 구운 소고기와 구운소를 올린 덮밥. 가격은 15,000원이다. 간이 적당한 것이 소고기도 부드럽고 연해 맛있다.


크림우동(クリームうどん).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곁들인 까르보나라 우동. 가격은 15,000원.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너무 괜챦다.






스파이시치즈우동(スパイシーチーズうど). 매운 소스에 볶아 치즈를 올린 볶음 우동이다. 가격은 17,000원. 생각만큼 아주 맵지는 않다. 먹기 딱 좋다.



《도쿄맘마》에 대한 첫 시식평은 합격점. 벌점을 매긴다면 4.5 ★★★★☆이다. 전문쉐프의 요리다운 맛있는 집이다. 다만 가격이 좀 센편인 것이 흠이라면 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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