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맛집] 다양한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었던《헬로 인디아 알와하》런치세트

想像 2017. 2. 1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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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인디아 알와하》는 해운대 구남로에 있는 인도, 아랍, 레바논 음식을 제공하는 할랄 음식점이다. 식당 분위기도 깔끔하니 괜챦고 특히 이집의 런치세트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인도식 빵 '난', 밥과 커리로 만든 인도식 볶음밤인 '비리야니', 탄두리치킨, 치킨커리, 달 등 인도 정통요리를 한꺼번에 맛볼 수가 있어 너무 좋다. 


《헬로 인디아 알와하》




인도냄새가 물씬나는 《헬로 인디아 알와하》 입구



《헬로 인디아 알와하》 식당 내부 모습

인도풍 인테리어가 느껴진다



이 집의 런치세트메뉴, 12,9000원


접시 하나에 수프와 샐러는 물론 인도요리 '탄두리 치킨','치킨커리','비리야니' 그리고 잘 모르는 소스(?)가 조금씩 담겨져 나온다. 인도인들은 식사를 할 때 직경 20~30cm 짜리 스테인리스스틸 쟁반에 여러 가지 소스와 커리를 담은 작은 그릇과 빵을 하나 놓고 먹는 게 일반적인데 마치 그런 분위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치킨 탄두리


인도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탄두리다. ‘탄두르’라는 이름의 인도식 조리도구에서 구운 음식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도구는 길쭉한 독 안에 숯이나 목재를 태워 나오는 직화와 뜨거운 열기를 함께 이용해서 음식을 굽는다. 인도는 물론 중동과 남아시아 전역에서 사용된다. 인도 빵인 난과 차파티는 반죽을 독의 안쪽 벽에 붙여서 굽는다. 탄두리 요리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치킨 탄두리.. 닭고기를 요구르트에 절였다가 탄루리 마살라라는 붉은 색깔의 모둠 양념을 발라 꼬치에 꿴 뒤 탄두리에서 구운 것이다. 매콤한 맛이 일품이다.



비리야니


'비라야니'는 일종의 인도식 볶음밥이다. 그런데 이 요리에 쓰이는 쌀은 한국 쌀과는 다르다. 바스타미라고 불리는 인도 쌀이다. 길고 양쪽 끝이 뾰족하게 생겼다. 밥을 하면 쌀알끼리 달라붙지 않고 따로 떨어진다.  '비리야니'는 밥에 정향·월계수잎·계피·고수·박하·생강·큐민 등 수많은 향신료와 고기나 생선, 새우를 넣어 만든 음식이다. 



치킨 커리


인도인들은 식사를 할 때 직경 20~30cm 짜리 스테인리스스틸 쟁반에 여러 가지 소스와 커리를 담은 작은 그릇과 빵을 하나 놓고 먹는 게 일반적이다. 커리는 하나의 요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강황(커리의 노란색의 바탕이 되는 재료)은 물론 마늘·양파·생강·큐민·정향·월계수잎·계피·고수·박하 등등 수많은 향신료를 넣어 만든 베이스에 고기나 생선, 또는 콩 종류를 넣어 걸쭉하게 끓인 것을 총칭한다. 커리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치킨 커리, 치즈 커리, 해산물 커리 식으로 구분된다.




인도의 거의 모든 요리는 빵과 함께 먹는다. 싸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빵에는 난과 로티, 차파티 등이 있다. 이중 우리가 자주 먹는 '난' 은 효모를 넣지 않는 ‘누룩 없는 빵’이다. 탄두르에서 갓 구운 '난'에서 나는 향은 아주 고소해 입맛을 자극한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여러가지 인도요리를 한꺼번에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집 런치세트메뉴는 추천할 만한하다. 나의 평점은 분위기 ★★★ 맛 ★★★★☆ 가격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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