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새로 개통한《동해선》전철 타고 가는 '일광 여행'

想像 2017. 2. 5. 23:12
반응형

부산과 울산을 잇는 동해선 복선전철 중 부전∼일광역 구간이 완공돼 지난 12월 30일부터 운행해 들어갔다. 동해선 복선전철은 부산∼울산 간 65.7㎞로 전체 22개 역 가운데 1단계 구간인 부전∼일광역 간 28.5㎞를 우선 개통됐다.  운영구간은 부산시 부산진구·동래구·기장군 등에 걸친 14개 역(거제·벡스코·기장 등)이다.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 모습]


전 구간에 4량 전동열차가 운행하고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5분, 주간 시간대 30분이다. 하루 운행횟수는 평일 96회, 휴일 88회다. 운임은 부산 도시철도와 동일하게 1구간(10㎞까지) 1천200원, 2구간(10㎞ 초과) 1천400원이고, 도시철도·버스와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동해선 전철은 모든 선불 교통카드와 일부 후불 교통카드(신한, 농협, 현대)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점차 이용 카드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해선》전철이 개통되면서 그동한 부산시 외곽에 위치해 자가용이 없으면 가기 힘들없던 기장, 일광일대 투어가 보다 쉬워졌다. 이번 주말  《동해선》전철을 타고 일광까지 반나절 투어를 다녀왔다. 벌써 주말에는  《동해선》전철은 사람들로 부쩍부쩍.



부전역에서 일광역까지는 37분이면 간다. 예전엔 쉽게 가기가 힘들었던 일광이 이제는 시내보다도 더 편하게 갈 수 있다. 일광은 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하루 또는 반나절 투어코스로 너무 좋다.


곳곳에 맛집들이, 먹거리의 천국 일광


일광역에 도착하면 바로 역사 앞부터 맛집들이 이어진다. 역사 바로 앞에는 복요리 전문점 '일광대복집'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아구찜으로 유명한 일광 '일광아구찜' 이 있으며 역사앞 다리를 건너자 마자 진빵으로 유명한 '호찐빵'이 위치하고 있으며 조금 더 가면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던 '열무국수' 맛집 '시골의맛 손칼국수&열무국수'도 있다. 이외에도  '홍두깨손칼국수' 등 많은 맛집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다. 주말에는 따로 맛집을 찾을 필요가 없다. 맛집앞에는 사람들로 긴줄이 이미 형성되어 있어 긴줄이 있는 곳만 찾아가면 끝. 



절로 필링되는 아름다운 일광해수욕장  


일광역에서 조금만 내려가면 아름다운 일광해수욕장이 위치해 있다. 일광역에서 일광해수욕장으로 가는 길 외편에는 강송정이 있다. 일광해수욕장은 백사장 면적 3만 9,670㎡, 길이 1.8㎞에 수심은 얕고 해안선이 강송정에서 학리 어구까지 원을 이루며 펼쳐져 있어 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광해수욕장은 1965년 오영수의 소설을 영화화한 김수용 감독의 <갯마을>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


일광역에서 일광천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나타나는 강송정



일광해수욕장

조용하고 깨끗한 백사장을 따라 걷다보면 절로 필링이 된다



해변산책후에는 커피 한잔의 여류를 즐겨 보자


절로 필링이 되는 일광해수욕장을 산책하다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나면 해변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에쁜 카페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특히 카페 '부크'는 추천하고픈 카페이다.



이번 주말  《동해선》전철 타고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일광'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