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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 마카오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Macau) : 베네시안 마카오(Venetian Macao)

想像 2016. 12. 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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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없는 곳이지만 마카오는 11월 중순만 되면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해진다. 호텔 로비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고, 거리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진다. 1999년 중국에 반환될 때까지 400여년 동안 포르투갈의 점령 하에 있었던 마카오는 아직도 유럽 문화가 깊게 배어 ‘동양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린다. 포르투갈어는 중국어와 함께 이 지역의 공용어다. 모든 간판에 포르투갈어가 병기돼 있다. 부산 해운대구의 반정도 되는 면적을 지닌 이 작은 도시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당만 수십 곳일 정도로 가톨릭 문화가 뿌리깊은 곳이기도 하다. 대형 카지노와 리조트 자본이 들어서고 관광객이 몰리면서 마카오의 크리스마스는 점점 화려해졌다. 


이번에 크리스마스 주말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마카오에서 보냈다. 이번 마카오에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마카오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마카오의 크리스마스 명소로 세곳을 꼽을 수 있었는데 첫번째는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 두번째는  파리지앵 마카오(Parisian Macao) 세번째는 그 유명한 베네시안 마카오(Venetian Macao)였다. 종합 엔터테인먼트를 표방하는 베네시안 마카오. 호텔 외관 부터가 이미 베네시아를 그대로 옮겨다 놓은 모습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많은 이들을 찾아볼 수 있다. 내부 역시 화려한 조각과 대리석,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인공운하인 그랜드 캐널까지! 무엇보다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광장에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로 꾸며져 있어 크리스마스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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