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센텀시티맛집] 옛날 전통 육개장 전문점《육대장》해운대센텀점 (평점 4.0)

想像 2017. 5. 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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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전통 육개장 전문점인  《육대장》은 2013년부터 가맹사업 시작했으며 궁중음식인 육개장을 선사한다. 흔히 알고 있는 고사리, 토란, 숙주가 들어간 육개장이 아닌 예로부터 왕이 먹었다고 알려진 궁중음식 육개장이다. 궁중음식 육개장은 오로지 양지, 대파만 사용한다. 센텀시티에도  《육대장》가맹점이 새로 생겼는데 점심때는 주변 직장인들로 늘 만원. 



점심시간 손님들로 만원인 '육대장 해운대센텀점' 모습



메뉴는 옛날전통육개장(8,000원), 육개장설렁탕(8,000원), (25,000원) 외에 육개장전골, 한방보쌈, 산채메밀왕만두, 양지냉면 등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 옛날전통육개장(8,000원)을 주로 먹는다. 그리고 매운맛이 싫으신 분의 경우 육개장 설렁탕(8,000원)을 먹는다



주문후 나온 밑반찬들



옛날전통육개장(8,000원). 전통가마솥 방식으로 오래시간 끓여낸 깊은 사골육수와 오직 대파, 양지만을 사용한 옛날전통육개장은 빨간 국물색깔과는 달리 크게 맵지 않고 적당히 얼큰하면서 개운하다. 대파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대파의 달작지근한 맛이 함께 느껴진다. 양도 많은 편이다



육개장설렁탕(8,000원). 옛날전통육개장에서 고추가루가 빠진거라 보면 된다. 담백하고 진한 육수맛을 그래도 느낄 수 있는 육개장이다. 이름은 설렁탕이지만 설렁탕 맛과는 조금 다르다. 고추가루 뺀 육개장 맛이라고 해야 할 듯하다



나름 맛있었지만 다만 대파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육개장인지 파개장인지 모를 정도여서 아쉬웠다. 대파에서 우러난 달짝지근한 맛은 괜챦았지만 대파가 조금 과하게 들어간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특히 대파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별로일 듯.



양지냉면 (7,000원). 쫄깃한 메밀면발과 시원한 육수, 부드러운 양지와 백김치가 환상의 조합을 이룬 냉면. 냉면전문점이 아니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먹어보니 기대이상으로 괜챦았다.



나의 평점은 4.0(★★★★)이다.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괜챦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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