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사직동 '소문난 주문진막국수' 옆 《소문난 춘천막국수》

想像 2016. 8. 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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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 '소문난 주문진막국수'라면 알만한 사람은 다들 아는 유명한 맛집이다. 허름하고 좁은 가게에서 시작해 이제는 번듯한 건물을 올렸을 정도. 그러다보니 주말에는 30분이상  서기는 기본이다. 때론 기다리다 지친다.


그런데  '주문진막국수' 건물로부터 블록 떨어진 곳에 '소문난 춘천막국수'라는 작은 가게가 있다. 처음에는 '주문진막국수' 의 유명세를 이용해 사직동으로 막국수를 먹으러 오는 사람들중 기다리자 지친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전략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의엿한 맛집으로 성장했다



이 집은 그냥 조그만 가게이다

메뉴는 물막국수 6,500원 비빔막국수 7,00원

감자전 5,500원, 만두 5,000원

수육(소) 15,000원 (대) 20,000원이다



수육(소) 15,000원

수육은 솔직히 별로이다

고기도 특별히 맛있는지 모르겠고

보쌈무김치도 그렇고

이 집만의 특제소스라는 소스도 그렇고

가격대비 별로이다



물막국수 6,500원

전분을 섞지 않고 메밀로만 면을 만들기 때문에 찰기가 조금 적지만 

오히려 그게 더 장점인 듯

양념이 강하지 않아 

조금은 심심한 맛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육수맛에 집중할 수 있어 더 좋은 듯하다

육수는  다시마보리새우  맛을 내기 위한 천연 식재료를 이용해 

우려냈다고 하는데 조미료 맛이 나지 않아 좋다



비빔막국수 7,000원

양념장 양이 적어서인지 일단 비빔임에도 불구하고

짜고 달고 맵지 않으며

그냥 담백한 맛이다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전반적으로 이 집 막국수 맛은 괜챦은 편이다

메밀로만 만든 면과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맛이 

이 집의 매력인 듯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이 집만의 색다른 뭔가가 보이지 않는다

그냥 보통 막국수집중 좀 괜챦은 정도

맛집으로 추천하기에는 2% 부족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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