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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OST Part 8] 김이지 (꽃잠프로젝트) - 흩어져

想像 2016. 6. 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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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극본 박해영 연출 송현욱)의 대망의 마지막 OST가 공개됐다.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가 부른 '흩어져'는 '또 오해영' 13회 엔딩 장면에 삽입된 화제의 곡이다.


서로의 마음을 재확인한 박도경(에릭 분), 오해영(서현진 분)의 달콤한 키스 장면에서 배경음악으로 삽입된 '흩어져'는 다시 사랑을 시작한 두 사람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한층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공동작곡과 작사를 맡은 꽃잠프로젝트의 김이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해 보았다"며 "변해가는 마음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고 그리워지고 하지만 이미 돌아가기엔 늦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어 아픈 마음으로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담아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우린 어딜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찾을 수 없는

이 길의 끝에 서있는 걸

어디로 가는지

어디쯤인 건지

너는 아무 말도

나는 하얗게 부서져

까맣게 떨어져 내려와

하얀 바람에

떠올라 떠올라 날아

까만 밤으로 흩어져 가요

너는 이렇게 남아서

여전히 머물고 있는데

닿을 수 가 없는

니 모습 오늘도 이렇게

반쯤 떠 있는

희미해진 그 기억들도

이젠 이렇게

그림자가 되어가는 걸

어디로 가는지

어디쯤인 건지

내게 말해줘요

나는 하얗게 부서져

까맣게 떨어져 내려와

하얀 바람에

떠올라 떠올라 날아

까만 밤으로 흩어져 가요

너는 이렇게 남아서

여전히 머물고 있는데

닿을 수 가 없는

니 모습 오늘도 이렇게

여기 남겨진 우리

눈 감을 수 없는 시간들

손을 내미는

돌아가야만 하는 그날까지

나는 하얗게 부서져 

까맣게 떨어져 내려와 

하얀 바람에

떠올라 떠올라 날아

까만 밤으로 흩어져 가요

너는 이렇게 남아서

여전히 머물고 있는데

닿을 수 가 없는

니 모습 오늘도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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