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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지지] ⑧ 김해(국내선),가덕도(국제선) 대구(영천이전)이 정답

想像 2016. 6. 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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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더 이상 글을 올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번 글은 본인이 생각하는 동남권 신공항 논란에 대한 최종 해법입니다


김해공항은 국내선 전용으로



현 김해공항은 김포공항처럼 폐쇄하지 않고 국내선 전용으로 운영하는 것이 정답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K1공군기지를 이전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국내선+공군지기로 병행해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김해공항의 국내선 이용자수가 607만명이므로 충분히 국제선이 가덕도신공항으로 이전한다고 하더라도 적자를 내지 않고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부산김해경전철에 이어 울산-부전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복선전철까지 완공되면 김해공항의 국내선 이용객수는 더욱더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향후 울산-부전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복선전철까지 완공되면 적자가 나고 있는 울산공항과 사천공항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산을 직접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서울-부산, 서울-부산-제주, 제주-부산 코스를 통해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어 김해공항 국내선 이용자수도 1,000만명시대를 돌파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이전후 국제선청사 등은 김포공항과 마찬가지로 쇼핑몰이나 부대시설로 활용하다 향후 통일이 되면 제2국내선청사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국제선 전용으로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로 가는 것이 정답니다. 단 가덕도는 바다를 매립하는 방식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므로 우선 활주로 1개부터 건설해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보다는 소규모로 운영을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매립지이므로 향후에 국제선 수요가 충분히 늘어나면 활주로를 더 추가해도 될 것입니다.


다만 가덕도신공항은 대형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할 것이고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미리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현 김해공항의 국제선 이용자수가 631만명인데 가덕도 신공항으로 이전시 항공노선과 항공편수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제선 여객 1,000만명 나아가 2,000만명 시대를 여는 것도 힘들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무엇보다 지금 김해공항으로는 미주 및 유럽노선 취항은 어렵지만 가덕도 신공항이 생기면 미주 및 유럽노선 취향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흑자를 낼 수 있는 수준까지 충분히 국제선 이용자수가 늘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한편 가덕도 신공항은 정부의 지원(국민의 세금)으로 100% 건설하기 보다는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밀양신공항은 민자 유치가 불가능하다 판단되지만 가덕도신공항은 주변 환경 및 인프라를 감안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여겨지며 민자가 유치되면 대구,경북지역의 반발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입니다

가덕도신공항은 김해공항 비상시 이용

가덕도 신공항은 김해공항의 비상시 착륙공항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해공항을 유지할 경우 여전히 안전문제가 따릅니다. 하지만 훨씬 더 첨단 장비가 갖추어져 있고 활주로가 긴 가덕도신공항이 생기면 악천우시 김해공항 대신 가덕도신공항에 착륙할 수도 있어 김해공항의 안전문제를 조금이나마 보완할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대구국제공항은 경북영천으로 이전

현 대구국제공항은 적자상태입니다. 하지만 여건만 갖춰지면 최소한 흑자는 나는 구조로 맞추어진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대구국제공항만으로 대규모 단일 국제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K2공군기지와 함께 대구공항을 경북 영천(이건 그냥 안입니다)으로 이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현재의 대구경북 지역 항공수요는 제주노선+저가항공 국제선이므로  K2공군기지와 같이 이전해도 수용능력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김해공항도 K1공군기지와 같이 쓰므로 대구국제공항도  K1공군기지와 같이 이전한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을 것입니다. 경북에서 잘 협조만 해 주면 가장 이상적인 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대구국제공항을 경북 영천으로 이전한다고 한다면 현재 적자상태인 포항공항을 폐쇄할 수도 있어 영남권 지방공항관리에도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대구시 자체재원 부담만으로는 대구국제공항 및 K2공군기지를 이전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서병수 부산시장의 제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덕도신공항은 민자를 유치하고 민자 유치분만큼 아낀 재원을 대구국제공항 이전에 사용하면 된다고 보여집니다.


정부의 방침만 정해지면 대구국제공항 이전은 가덕도신공항이나 밀양신공항같은 신공항 건설보다 훨씬 더 빨리 끝낼 수 있고 그만큼 대구시에도 이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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