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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베네치아여행] 꼭 가 봐야 할 베네치아의 당일치기 도보 여행 코스

想像 2016. 5.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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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는 아드리아해의 심장부 베네치아 항구로 된「라구나」의 위에 건축되었다. 운하가 양쪽으로 흘러 물의 도시가 되었다. 중세시대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수도로서 번창했고 동 지중해 최강의 해군국가로써 아드리아 해안가의 도시 거의 전부를 지배하에 두었다. 「아드리아해의 여왕」「물의 도시」「아드리아해의 진주」등, 당시 세력을 상징하는 대명사가 지금도 베네치아의 매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베네치아 본도는 큰 금어같은 형태를 하고 있고 그 중심을 대운하 「카날 그랑데(Canal Grande)」가 흐르고 있다. 베네치아는 운하의 도시이며 본토 전체가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다. 차는 섬내로 들어갈 수 없고 교통기간은 바포렛트(Vaporetto)라는 수상버스, 모토스카피(Motoscafi)라는 수상택시로의 이동으로 되어 있다. 곤돌라라고 불리는 손으로 젖는 배가 유명하지만 현재는 거의 관광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운하에는 크고 작은 무수의 다리가 걸쳐있고 지상에는 좁은 도로가 미로처럼 되어 있고 여행객을 매료하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베네치아 본섬 주변에는 산 죠르죠 맛죠레 섬(San Giorgio Maggiore), 쥬데카섬(La Giudecca), 영화 「베니스에서 죽다」로 유명하게 된 리도섬(Lido), 기지로 되어 있는 산 미켈레섬(San Michele)、, 베네치아 글래스 공장이 모여있는 무라노섬(Murano), 레이스 편산업의 브라노섬(Burano), 가장 오래 번성한 토르첼로섬(Torcello)이 있다.


베네치아에는 아쿠아 알타(acqua alta)라고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아쿠아 알타 현상은 해수면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하는데, 이 때문에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 간간이 베네치아가 물에 잠기게 된다. 아쿠아알타 현상이 발생하면 사이렌이 울리고, 잠긴 도로 위로 나무로 된 길이 새로 만들어진다. 현지 사람들에게는 여간 고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 큰 문제는 아쿠아 알타 현상으로 건축들의 부식이 심해지는 것이다.  하지만 언제라도 물에 잠길 것 같은 베네치아의 모습이 여행자에게는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게 될지도 모른다. 특히 겨울에는 베네치아의 도시중심이 수면 아래로 되어 「산 마르코 광장(Piazza San Marco)」주변은 침수되어 버린다.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구조 덕분에 걸어 다닐 수밖에 없는 베네치아는 딱히 지도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비슷하게 보이는 건물들, 오가며 보이는 수로, 골목을 돌면 또 다시 나타나는 새로운 골목들……. 베네치아에서는 마음을 가볍게 하고, 여유롭게 발길 닿는 대로 다녀 보자. 꼭 가 봐야 할 박물관도, 꼭 찾아서 볼 미술작 품도 이곳에는 없다. 다만 오랜 세월을 그대로 품고 있는 베네치아그 자체를 느낀다면 그것이 진정 베네치아를 만난 것이다


베네치아 산타 루치아(Venezia Santa Lucia) 역

베네치아를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배낭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베네치아의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베네치아 산타루치아역 주변은 이 곳을 기차에서 내려서 베네치아 관광을 준비하는 사람들, 도심관광을 마치고 베네치아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비는 곳이다.


 산타루치아역 주변에는 도시 곳곳을 연결해주는 수상버스가 선착장에서 기다리고 있고, 스칼치다리에는 온종일 베네치아 도심 골목을 걷느라 아픈 다리를 쉬게 하느라 계단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일상적인 풍경일 것이다. 산타루치아역 주변에는 넓지는 않지만 관광객들을 위한 식당들과 각종 기념품 가게 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어서 대부분 이 곳에서 베네치아 관광을 하기 전에 식사를 하거나, 관광을 마친 사람들이 기차 출발시간 전까지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게 해 주고 있다.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을 나서면 바로 앞에 산 시메오네 피콜로 성당(San Simeone Piccolo)가보인다


스칼치 다리(Ponte degli Scalzi)

베네치아 여행의 첫 코스 스칼치다리. 기차를 타고 베네치아 산타루치아 역에 도착하게 되면 첫번째로 보이는 것이 이 도심 중심부를 S자형으로 가르는 대운하와 대운하를 건너는 아치형의 다리인 스칼치다리이다. 스칼치다리는 군함과 선박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아치형으로 높게 만들어 놓고 있다. 다리는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원래는 많은 사람들이 계단에 앉아 지친몸을 쉬면서 베네치아 풍경을 감상하는 곳이다. 


카날 그랑데 (Canal Grande)

이 스칼치 다리에 올라서면 카날 그랑데 (Canal Grande)을 만나게 된다. 베네치아 본섬을 반대 S자로 흐르는 가장 큰 운하가  《카날 그랑데 (Canal Grande)》이다. 길이 3800미터나 되는 운하는 이 도시의 특징이기도 하며 아름다운 파레스와 빌라가 서있다.


베네치아의 배여행으로 가장 매력적인 노선의 하나가 이 카논 그랑데를 달리는 각 역의 1번선 바포렛토. 보통의 수상버스이기 때문에 요금도 싸고 , 지도를 한손에 아름다운 베니스의 도시를 만끽하기에는 최고이다.


베네치아 가면과 유리공예

스칼치 다리에서 리알토 다리쪽으로 가는 골목길 양편으로 베네치아의 명물인 베네치아 가면과 유리공예품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베네치아의 유리공예는 액체와 고체의 중간 상태로 점성이 높은 유리 반죽을 1천500도 가량의 고온에서 가열, ‘칸네’라고 하는 긴 대롱을 통해 입김을 불어넣는 전통적인 방법은 여전히 고수되고 있는데, 가위 하나만을 손에 쥐고 빠르고 정확한 손놀림으로 눈 깜짝할 동안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내는 장인의 손놀림은 예술, 그 이상의 경이로움을 자아낸다. 


베네치아의 가면은 전통적인 가면으로, 베네치아 여행중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베네치아에 가면을 쓰기 시작한 유래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가운데 13세기 제7차 십자군 전쟁에서 귀환하던 베네치아의 도제(총독) 엔리코 단돌로Enrico Dandolo 는 이슬람제국의 여인들을 포로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그때 이슬람 여인들이 입고 온 부르카 즉 얼굴과 머리를 가리는 복장에 베네치아 상류층 사람들은 이국적 매력을 느꼈고 얼굴을 가리는 것이 큰 유행이 되었다. 상류층에서 유행이 되니 자연스럽게 도시 전체로 그 유행이 퍼져나갔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는다. 



리알토 다리 (Ponte di Rialto)

베네치아를 관통하는 S자의 대운하에는 3개의 다리가 있는데, 그중 가장 오래되고 아름다운 다리가 리알토 다리이다. 16세기까지 나무 다리였다가, 붕괴와 화제가 몇번이나 겹쳐지면서 16세기말에 현재의 돌다리로 바뀌었다. 다리의 설계안을 일반인에게서 모집했던 당시 미켈란젤로도 일반 공모로 참가했지만 채용 되었던 것은 안토니오 다 폰테의 작품. 그 결과 하얗게 빛나는 대리석 다리로 변신하였다.  19세기까지 카날 그랑떼를 건너는 유일한 다리로 지금도 메인 다리이다.



산 마르코 광장(St. Mark's Square)

베네치아 중심에 있으며 산 마르코 대성당, 두칼레 궁전, 꼬레르 박물관, 신청사, 시계탑으로 둘러쌓인 이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광장이라고 불리우며 세계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나폴레옹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표현한 산 마르코 광장은 낮에 가면 비둘기 때문에 그 말을 실감하기 어렵지만, 늦은 저녁에 카페 주변에서 열리는 작음 음악회를 보고 있노라면 그의 표현이 얼마나 정확했는지를 느낄 수 있다. 광장에는 오래된 카페가 많은데 그 중 카페 플로리안은 1720년에 개업한 유서 깊은 곳으로 바이런, 괴테, 바그너 등 명사들이 단골이었다고 한다. 산 마르코 광장은 낮과 밤의 모습이 사뭇 다른데, 낮의 활기찬 모습도 좋지만, 조명이 켜진 산 마르코 광장의 야경은 놓치면 후회할 장면이다. 하지만 계절에 따라 특히 겨울은 광장이 침수되는 일이 잦다.


산 마르코 대성당(Saint Mark's Basilica)

넓게 펼쳐진 산 마르코 운하를 곁에 두고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산 마르코 대성당. 화려하고 독특한 모양의 이 건축물은 다른 도시의 성당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베네치아는 세계 각국의 문물이 모여드는 무역의 중심지라 건축물에도 이국적인 문화가 녹아들어 있다. 베네치아 사람들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성 마르코의 유해를 가져와 그것을 안치하기 위해 이 성당을 짓기 시작했고 15세기에 완공했다. 


성당 문 아치에 있는 유해를 훔치는 장면을 표현한 금빛 모자이크화와, 성당 안의 바닥과 벽면에 채워진 그리스도와 성 마르코의 생애를 그린 모자이크화는 그야말로 걸작이다. 정면의 임구 상부에는 4마리의 브론즈 마상이 놓여져 있지만 이것은 기원전 400년경의 작품으로 베네치아 십자군이 13세기에 콘스탄티노플에서 가지고 돌아온 것이다. 건물 중심에서 빛나는 날개달린 라이온은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산마르코의 심볼로 베네치아 영화제의 디자인이기도 하다. 내부는 멋진 모자이크화로 장식되어 비잔틴 미술의 영향을 많이 볼 수 있다. 제일 안의 주영제단의 뒤에는 황금의 제단화「파라도로Pala d'Oro)」가 있고 성인상이 칠석과 황금이 무수하게 박힌 보석에 의해 그려져 있다.


대종탑

산 마르코 성당의 왼쪽에 높게 올라와 있는 종탑은 베네치아를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종루의 꼭대기에 오르면 베네치아가 한눈에 보이지만, 골목길이 워낙 좁은 탓에 건물들 사이로 흐르는 운하는 잘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바다 건너 보이는 산 조르지오 섬과 함께 탁 트인 베네치아의 풍경을 담을 수 있으니 한 바퀴를 삥 돌아 베네치아의 360° 풍경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두칼레 궁전 (Palazzo Ducale)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두칼레 궁전은 베네치아 도제(국가원수)의 공식적인 주거지로 9세기에 건설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대부분 1309년부터 1424년의 기간에 걸쳐 지어진 것이다. 외관은 고딕풍의 아치가 연결되어 있고 이슬람 건축의 영향도 보이는 섬세한 장식으로 되어있어 조형미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뛰어나다. 


산마르코 대성당에 면한 쪽에 '문서의 문(Porta della Carta)'이 있는데 옛날에는 여기에 정부의 포고문이나 법령 등을 붙였다. 문 위에 보이는 날개가 있는 사자는 베네치아의 상징이다. 두칼레 궁전의 '10인 평의회의 방'에는 베네치아의 주요 역사를 그린 그림, 원수 76인의 초상화 등이 있다. 내부에서 특히 유명한 것이 르네상스기의 베네치아계를 대표하는 회화 틴토렛토가 그린 「천국(Paradiso)」으로 7×22미터의 그 작품은 세계최대의 유화라고 불리고 있다. 


두칼레 궁전에서는 산 마르코 광장과 베네치아 석호를 동시에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


탄식의 다리 (Ponte dei Sospiri)

베네치아를 가 보지 않은 사람들은 베네치아의 대표 다리인 리알토 다리보다 탄식의 다리를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에 있는 감옥 뒤에 다른 형무소가 생겨 그 둘을 연결하기 위해 17세기에 건설된 다리이다. 죄수들이 두칼레 궁전의 법원에서 판결을 받고 감옥으로 가는 도중에 이 다리를 건너가다가 아름다운 대리석 창문을 통해 넓은 바다를 내려다보며 탄식을했다 해서 탄식의 다리라고 한다. 이 다리를 건너간 사람 중에 단 한 사람만이 탈출에 성공했다고 하는데, 그가 바로 카사노바이다. 굳이 찾아보지 않는다면 눈에 크게 띄는 곳은 아니지만, 광장 가까이에 있으므로 한 번 찾아가 보자.


베네치아 석호(潟湖)와 해안가 풍경

산 마르코 광장과 두칼레 궁전이  베네치아 석호(潟湖)와 맞다아 있는 해안가 거리는 정말 베네치아에서 가장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어디에소 볼 수 없는 베니치아만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베네치아 곤돌라

곤돌라는 11세기부터 운행되어온 베네치아의 명물이다. 슬림한 선체와 평평한 바닥으로 좁고 얕은 운하를 지나기에 적당하다. 뱃머리가 아주 약간 왼쪽으로 꺾여 있는데, 이것은 노 젓는 힘을 줄이고 곤돌라가 뱅뱅 도는 것을 방지해준다. 1562년에는 부유함을 과시하기 위해 모든 곤돌라를 검은색으로 칠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특별한 날이면 곤돌라를 꽃으로 장식하곤 했다. 오늘날 곤돌라 승선은 매우 비싸, 주로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물의 도시 베네치아 

베네치아를 도보로 여행하다보면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수많은 작은 운하와 다리들을 만나게 된다. 그러나 하나같이 정겹고 예쁘다.




물에 잠긴 베네치아 

매년 10월부터 4월까지 간간이 베네치아가 물에 잠기게 된다. 잠긴 도로 위로 나무로 된 길이 새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언제라도 물에 잠길 것 같은 베네치아의 모습이 여행자에게는 잊지 못할 장면으로 남게 될지도 모른다. 



인은 개인적으로 이탈리아 도시중 딱 하나만 골라 여행을 하라고 한다면 주저없이 베네치아를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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