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센텀시티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찌개전문점 《명동찌개마을》

想像 2016. 2.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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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이면 뜨근한 국물의 찌개가 댕긴다. 이럴 때 가말한 음식점으론 《명동찌개마을》이 있다. 《명동찌개마을》은 생돼지김치찌개와 양푼동태탕, 매운갈비찜, 닭한마리 김치찌개 등 찌개위주의 찌개전문점이다. 최근 센텀시티에도 프랜차이즈점이 생겼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아 인근 센텀시티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음식점이다




《명동찌개마을》내부 모습




주요메뉴는 양푼생돼지김치찌개, 양푼동태탕, 매운갈비찜, 닭한마디김치찌개 등이다. 특히 양푼생돼지김치찌개가 인기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중자(15,000원) 하나 시키면 3인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이 많고 그래서 1인당 식사비용이 저렴해 인기가 많은 듯하다. 가격도 합리적이지만 맛도 괜챦다. 추천할 만한 맛집이라고는 하긴 곤란하지만 음식 맛이 나름 괜챦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조리료맛이 나고 재료가 수입산(돼지 미국산, 김치 중국산)인 것이 아쉽지만 그럭저럭 맛있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양푼동태탕 중(17,000원)


주문을 하면 아래 사진처럼 동태탕이 가득 담긴 양푼이와 함께 두부,김치, 김, 단무지 등의 밑반찬이 따라 나온다



양푼동태탕이 나오면 이미 익혀 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더 끓인 후 먹으면 된다. 



동태한마리와 함께 명태알과 고니가 듬뿍 들어가 있다. 명태알과 고니 양이 너무 많아 3인이 먹어도 배부를 듯하다.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매꼼한 것이 추운겨울에 딱이다.  



매운갈비찜 3인분 (27,000원)


좀 더 매콤한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매운갈비찜을 시키면 된다. 벌건 국물이 일단 눈으로 매운 기운을 느끼게 해 준다. 양푼동태탕에 비해 조금 맵다. 입안이 약간 얼얼할정도. 양푼이 안에는 돼지갈비가 꽤 많이 들어가 있다. 첨에 보기에는 돼지갈비가 얼마 안들어가 있는 듯 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양푼이에서 계속 돼지갈비가 나온다.




명동찌개마을은 국산 비싼재료를 쓰고 조미료 등을 안 쓰는 맛집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챦아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실비집인 듯하다. 어쩌면 그래서 점심시간때면 자리가 없어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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