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디오라마월드] 기차로 떠나는 세계여행.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想像 2016. 2. 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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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비율로 축소된 정교한 모형의 철도와 세계 유명 관광지 등을 한곳에 모은 디오라마 전용관인 '디오라마월드'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부산 해운대구 KNN 월석아트홀에서 개관했다.


디오라마월드에는 부산디오라마, 정원디오라마 등 총 27개의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가진 작품을 상설 전시한다. 월드게이트, 오토라마월드, 레이로드, 쥬라기공원, 트리아트 뮤지엄, 아트샵, 카페테리아, 은하철도999 테마관·포토존 등은 규모와 콘텐츠 면에서 세계 최대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시된 디오라마 작품들은 제작기간 15년에 걸쳐 수십억 원이 투입된 정교하면서도 섬세한 스케일로 재치 있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느낄 수 있다.  툭히 정교한 모형의 철도와 정교하면서 섬세한 스케일의 세계 유명관광지 모형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해 아이들과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요금은 성인 1만2천 원, 청소년 1만 원,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토라마월드


세계의 명차와 자동차에 담긴 사람들의 모습들이 재치 있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리우데자네이루의 그리스도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 코르코바도산 (corcovado Mt.704m) 정상의 그리스도상. 높이 38m, 폭 28m, 1,145톤의 거대한 그리스도상이 정상에서 두 팔을 벌리고 이파네마(Ipanema) 해변, 슈가로프산(Sugarloaf Mt.)의 아름다운 경관을 내려다보고 있다. 포르투갈로부터 브라질 독립 100년을 기념해 1931년에 완공한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으로,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디오라마는 브라질 그리스도상과 코파카바나 해안의 절경을 그대로 표현했다.

독일 마을의 사계절

 

초가을 성당 앞 신랑신부의 행복한 허니문의 순간, 피로연에서 벌어진 뜻밖의 해프닝과 단풍놀이를 떠났다가 불의의 사고로 구급 대원이 출동한 현장의 긴급한 구조 모습. 그리고 이른 봄 밀 수확에 나선 농부와 초원을 뛰노는 말과 목동의 여유로운 얼굴, 리조트에서 여름휴가를 즐기는 모습까지. 유럽 현지 도예가들이 수공으로 제작한 도자기집을 공수해 하나하나 공들여 채색해 완성한 디오라마 마을.

앙코르와트


인도차이나반도 남쪽, 메콩강 유역의 크메르 왕족의 대제국, 12세기 ‘사원(Wat)의 도시(Angkor)' 앙코르와트와 나무뿌리로 휘감긴 따프롬 사원의 불상, 캄보디아의 찬란했던 문화와 역사의 현장이 10m에 달하는 장대한 스케일로 재현됐다. 2대의 디오라마 열차는 정글 속 사원의 절벽을 아슬아슬하게 비켜 오르고, 또 앙코르의 미소를 머금은 불상 곁을 지나며 무너진 성벽을 오가며 복원에 애쓰는 사람의 모습과 카메라셔터를 누르며 고대 왕국의 흔적을 담는 관광객을 만난다. 순수 제작기간 2년, 약 5억 원의 제작비가 소요된 작품.

눈 내린 산골마을


기차가 힘찬 기적소리를 울리며 산속 작은 간이역으로 들어선다. 이 마을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초로의 역무원과 이웃 아저씨가 반갑게 기차를 맞이한다. 손님을 맞이할 준비로 바쁜 산장,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는 아주머니의 모습도 보인다. 눈이 내린 하얀 세상, 산위 전망대와 산 아래를 잇는 케이블카의 한가로운 모습은 눈 덮인 북유럽 마을의 한적함을 보여준다.

진시황 병마총

 

1974년 밭을 갈던 농부가 사람 크기의 토우를 발견했다. 땅을 파서 들어가 보자 무려 8천 명의 실물 크기 병사가 각양각색의 표정으로 창과 칼을 든 채 일렬로 늘어서 있었다. 중국 서안에서 우연히 발견된 이 엄청난 군행렬은 진시황이 가진 절대 권력, 사후세계를 신봉한 진시황의 불안을 증언한다. 작품은 사람을 20분의 1로 과감히 축소해 병마총의 웅장함을 강조하는 동시에 원근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발굴 현장을 찾아 그 위용에 감탄하는 관광객들 사이로 디오라마 열차가 달린다. 시공간을 초월해 진시황의 병마와 함께하는 작가의 재치와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

놀이공원전경


디오라마 기차가 놀이공원 속을 달린다. 공주가 살았던 중세의 성과 유유히 움직이는 대관람차, 하늘에 떠 있는 열기구와 아찔한 자이드롭. 반짝이는 네온사인의 화려함은 놀이공원의 상징. 놀이기구를 타고 비명을 지르고,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젊은 연인의 모습이 꽤나 낭만적이다. 기차는 아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추억이 담긴 즐거운 놀이공원을 달린다.

정원디오라마


기차를 타고 떠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세계 7대 불가사이의 현장. 스톤헨지가 있던 선사시대에서 파라오의 전설이 서린 이집트, 중국의 룽먼석굴과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 그리고 광안대교가 펼쳐진 대한민국의 부산 등 20개의 세계의 랜드마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초대형 디오라마관

3D퍼즐


3D입체퍼즐로 만든 세계의 건축물 사이로 기차여행을 떠난다. 기존의 디오라마 재료 대신 화려한 색감과 질감으로 표현된 3D입체퍼즐을 소재로 세계의 랜드마크 건축과 유럽의 풍경을 구성했다. 눈에 익은 형형색색의 랜드마크 건축물 사이를 질주하는 기차.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기존 디오라마 작품과는 또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섹션이다.

그외 다양한 디오라마 

부산디오라마관


부산의 전경과 랜드마크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 부산의 역사와 도시형성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디오라마관. 아직 미완성으로 완성도가 다른 디오라마관보다 떨어져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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