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대연동맛집] 맛있는 물회와 함께 매운탕이 서비스. 대연동《원조포항물회》

想像 2016. 2. 2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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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이 풍부한 부산은 물회집들이 많이 있는데 기장군에 있는 《명품물회》나 남구 용호동에 있는 《진주횟집》등이 유명하다. 하지만 본인이 가장 많이 찾는 물회 맛집은 대연동 쌍동이국밥집 바로 옆에 있는《원조포항물회》이다.


우선 가격이 정직하다. 또한 기본으로 얹어져 나오는 양념장외에 테이블에 놓여 있는 황색 설탕과 식초, 고추장 그리고 청양고추를 적당히 알아서 넣고 비빈후 얼음과 육수를 넣고 물회를 완성한후 먹는다는 것이 특징. 그러다 보니 자기 입맛에 맞게 조금 달게, 조금 맵게, 조금 싱급게 해서 먹을 수도 있다.



《원조포항물회》모습



바로 옆에는 부산의 돼지국밥 맛집으로 너무나 유명한 

'쌍동이국밥집'이 있다



가게 양쪽으로 고기들이 가득한 수조가 자리하고 있는데

하루에 소비하는 고기량이 엄청난 것 같다.



이 집은 TV에도 소개된 맛집



가게 내부 모습. 그냥 일반 식당 분위기이다



메뉴는 물회와 모듬회 등

물회 12,000원, 물회(대) 15,000원 오징어물회 13,000원 (2016년 05월 가격)



가격이 많이 올랐다.

2015년 7월 포스팅할 땐

물회 10,000원, 물회(대) 13,000원 오징어물회 11,000원이었으니

2,000원씩 가격이 오른셈

그만큼 예전에 비해 저렴한 가격의 메리트는 사라진 듯



물회 12,000원



물회(대) 15,000원



오징어물회 13,000원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먼저 나왔다

예전에는 매운탕 나올때 같이 나왔는데

예전에 없던 상추와 고추, 된장이 추가되었다



이 집 물회는 맛있게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테이블마다 아래 그림과 같은 시티커가 붙여져 있어

물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안내해주고 있다



이 집 물회를 맛있게 먹는데 필요한 고추장, 땡초, 식초 



그리고 이 집 맛의 차별화 포인트인 고기뼈에서 우려낸 육수



국수

물회를 맛있게 먹고 난 후에는 양념육수에다 국수를 담가 비벼 먹으면 금상첨화 



이제 물회를 맛있게 멋는 법을 소개한다.

예전에는 물회를 시키면 양념이 전혀 없는 물회만 나왔었는데 최근에는 기본적인 양념장이 얹어져 나온다. 

손님이 많다 보니 일일이 양념해 먹는 법을 설명해 주는 것이 조금 부담스러웠던 듯.


먼저 나온 물회를 숟가락과 젖가락으로 살살 비빈다. 

본인의 경우 기본 양념장에다 먼저 고추장과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한다.

그리고 청양고추도 조금 얹고 얼음도 몇조각 얹고 

육수를 조금 부은 후 다시 숟가락과 젖가락으로 살살 비빈다

그러면 맛있는 물회가 완성.



꼭 이 순서를 지킬 필요는 없다. 자기 취향에 따라 ^^



물회를 시키면 매운탕이 서비스로 같이 제공되는데

매운탕 맛이 일품이다



대연동《원조포항물회》은 자기 입맛에 맞게 양념을 조리해 먹을 수 있어 너무 좋고  물회도 푸짐하고 같이 나오는 매운탕도 일품. 그래서 본인이 가장 애용하는 부산의 물회집이었다. 그런데 가격이 최근 많이 올라 예전만큼 매력적이진 않은 듯. 그래서 나의 평점을 ★★★★☆ (4.5점/5점)에서 ★★★★☆ (4.0점/5점)으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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