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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3일차] 핑시선(平溪線)타고 징통(菁桐)으로

想像 2015. 7. 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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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시선(平溪線) 여행 코스


핑시션은 타이베이에서 하루 철도 여행으로 좋은 타이완 북회철도의 지선이다. 핑시마을을 중심으로 작은 마을이 연결된기차 여행으로 소박하고 담백한 마을 풍경이 하곡, 즉 골짜기와 하천을 따라 펼쳐진다.1910년말, 이룽하곡에 탄광업이 발달하면서 운송을 편하게 하기위해 하곡을 따라 많은 역을 지으면서 촌락이 형성되었다. 1992년 탄광업이 몰락하면서 관광열차로 개조하여 지금은 광객을 태운 열차가 철로위를 여유롭게 달린다. 기차가 구불구불 철로를 따라 다리,폭포,옹기종기 좋게 모여 있는 마을 한가운데를 지난다. 핑시션 여행은 타이완의 옛 모습을느끼기에 충분할 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 파묻혀 여우로움을 느끼기에 더없이 훈룡한 타이완 북부 여행의 숨겨진 백미코스다. 


핑시선 여행에서 가장 많이 가는 역은 허우통(侯硐站)-스펀(十分)-핑시(平溪)-징통(菁桐) 이다. 허우통은 탄광촌이 있던마을이며 현재 고양이 마을로 유명하다. 길거리에 고양이들이 굉장히 많다. 스펀과 핑시는 역 좌우로 오래된 상가들이 연결되어 있는 사진촬영의 명소이고 천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징통은 핑시선의 종착역으로 대나무를 잘라 소원 담아 처마에 걸어두는 여행객이 많다. 징통은 '타이베이에 눈이 온다면'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 많은 타이완 사람들이 찾는다. 본인의 경우 시간관계상 종점인 징통(菁桐)까지 가서 징통(菁桐)-스펀(十分)-허우통(侯硐站)으로 돌아나오는 코스를 택했다.




핑시선(平溪線) 주변 풍경


루이팡(瑞芳)을 출발한 열차는 지룽천을 거슬러 올라간다. 지룽천은 대만 북부 지역에서 가장 크고 또 가장 긴 하천으로서, 긴 시간동안 침식 작용으로 인해 수많은 기암괴석들이 형성되었으며, 또한 이러한 단층과 기암괴석들이 어우러져 하천 곳곳에 빠른 물살과 많은 폭포들이 만들어져 있다. 핑시선(平溪線) 열차 안에서 바라다 본 바깎 풍경만으로 필링이 된다.






징통(菁桐)역 도착


약 50여분을 달려 마침내 종점인 징통(菁桐)역에 도착한다. 핑시선(平溪線) 열차안에서 주변 풍경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징통(菁桐)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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