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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타이베이역 코인라커 이용하는 방법

想像 2015. 7. 1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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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짐이 부담이 될 때가 있다. 본인의 경우에도 마지막날 호텔을 바꾸는 바람에 체크아웃 시간과 체크인 시간에 틈이 생겨 짐을 잠시 맡길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용한 것이 타이베이역의 코인라커.


코인라커 위치


타이베이역 에서 지하로 내려가는 4 곳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옆에 코인라커가 있다. 그런데 타이베이역 지하가 굉장히 넓고 방향감각을 찾기가 쉽지 않아 잘못하면 코인라커를 찾기가 빙빙 돌기 쉽다. 안내지도를 보고 꼭 위치를 확인한후 코인라커를 찾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본인의 경우 겨우겨우 찾았지만 나중에 보니 타이베이역 지하 여러군데에 코인라커가 있었다.  


그런데 타이베이의 코인라커는 한국이나 일본의 코인라커랑 방식이 많이 클리다. 한국이나 일본의 코인라커는 빈 라커에 짐을 넣고 기본요금(코인)을 넣은 후 잠그고 열쇠를 빼서 보관하면 되지만 타이베이의 코인라커는 방식이 달라 아래 요령으로 사용해야 한다.




 보관 하기


① 빈 라커를 골라 보관할 짐을 넣은후 라커 문을 닫는다. 문을 닫더라도 바로 잠기지 않는다. 한국이나 일본의 코인라커와는 달리 열쇠가 없다. 통합관리에 자동개폐방식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본인이 이용한 라커는 크기가 가내용 캐리어와 백팩 등을 넣고도 여유가 있을 정도로 크다. 수하물용 캐리어도 충분히 들어갈 듯



② 가운데 계기판의 맨위쪽에 있는 라커 키보드를 이용해서 짐을 넣어둔 라커의 고유번호를 누른다. 예컨대 12번 칸에 짐을 넣었으면 12번을 누르면 된다 짐을 넣은 칸 번호를 누르면 위 LCD판에 기본요금이 표시된다



③  LCD판에 기본요금이 표시되면(3시간에 TWD 70(2,800원) 기본 요금(TWD 70)을 넣는다. 


④ 요금을 넣고 난후 비밀번호가 찍힌 티켓을 받아들면 잠시후 라커 문이 자동으로 잠긴다. 짐을 찾으려면 반드시 이 비밀번호가 필요하므로 티켓을 꼭 잘 보관하도록 한다. 티켓에는 018이라는 코인라커 식별번호와 12이라는 내가 넣은 칸 번호, 그리고 비밀번호가 찍혀 있다.



 짐 찾기


① 집을 찾을 때에는 반대이다. 가운데 계기판 라커 키보드를 이용해 티켓에 나와 있는 라커 번호와 비밀번호를 누른다. 이 번호가 정확히 맞을 경우 LCD판메 추가요금이 표시된다. 기본 3시간을 초과할 경우 추가요금이 쵸시된다. 


② 추가요금이 표시될 경우 추가 요금(코인)을 넣고 나면 잠시후 짐을 보관했던 라커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③ 짐을 꺼낸다. 끄러면 끝. 주의할 점은 장시간 보관할 경우 3시간마다 TWD 70(2,800원)이 부과되므로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 정액제인 일본의 코인라커(1일 기준)를 생각해서는 안된다. 여기는 시간제 종량제(3시간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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