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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 대만 타이베이 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0선

想像 2015. 7. 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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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여행은 거의 식도락 여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먹거리가 가득한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타이완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야시장뿐만 아니라 길거리에서도 타이완 현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다. 그래서 대만 타이베이 여행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10가지를 정리해 소개한다.


1. 샤오롱바오 小籠包


샤오롱바오는 중국, 홍콩, 타이완 등 중국권의 나라와 전 세계의 중화요리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딤섬이라고 부른다. 샤오롱바오는 다진 고기를 소맥분의 껍질로 싸서 찜통에 찐것으로 우리나라 만두와는 다르게 안에 육즙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샤오롱바오

샤오마이


【 딘타이펑 鼎泰豊 】


딘타이펑은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뽑인 유명한 샤오롱바오 레스토랑이다.용캉제에서 포장마차로 시작하여 현재 세계 각지에 지점이 있는 레스토랑이 되었다. 샤오롱바오가 가장 유명하며, 그 외 볶음밥, 우육면, 완탕면, 찐빵 등 모두가 인기 있다. 딘타이펑은 세계 어디를 가든 먹기 전에 기다림은 필수지만 본점

은 더욱 오래 기다려야 한다. 식사시간에 맞춰서 간다면 대기표를 받고 최소 40분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타이완의 딘타이펑. 본점 외 타이베이 101 빌딩 지하의 딘타이펑도 오래 기다려야 한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東門(Dongmen) 역 5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5번 출구로 나온 뒤 그대로 직진하여 한 블록을 건너면 바로 있다.


【 까오지 高記 】


용캉제의 딘타이펑 본점 근처에 위치한 까오지는 샤오롱바오와 동파육이 맛있다고 소문난 맛집이다. 1949년부터 시작된 까오지의 역사는 195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딘타이펑보다 약 10년 정도 앞선 레스토랑이다. 타이완에는 용캉제의 본점, 중산, 중샤오 푸싱, 시정부 역 등 4곳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딘타이

펑은 어느 나라를 가든 맛볼 수 있지만 까오지는 타이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에 최근 해외에서 방문한 여행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맞으며, 깊은 샤오롱바오의 육즙을 느낄 수 있는 까오지. 딘타이펑보다도 저렴한 편이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東門(Dongmen) 역 5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5번 출구로 나온 뒤 10m 가량 직진한 후 우측으로 보면 나오는 용캉제 거리의 입구 좌측 부근에 위치해 있다.


2. 망고빙수


타이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망고빙수! 곱게 갈은 얼음 위에 신선한 망고가 얹혀진 빙수가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 스무시 思慕昔 】


용캉제에 있는 스무시는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망고빙수 가게다. 특히 우유 푸딩이 올려져 있는 망고빙수가 제일 인기가 좋다. 망고빙수를 시키면 2~3명은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망고빙수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빙수를 판매한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東門(Dongmen) 역 5번 출구로 나와 도보 3분. 5번 출구로 나온 뒤 10m가량 직진한 후 우측으로 보면 나오는 용캉제 거리로 두 블록가량 걸어가면 사거리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 아이스 몬스터 Ice Monster 】


아이스 몬스터는 CNN에서 소개한 세계 10대 디저트로 뽑힌 곳으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망고빙수 맛집이다. '꽃보다할배'에서도 나와 출연진들이 극찬했던 망고빙수도 바로 아이스 몬스터의 망고빙수. 줄이 너무 길다면 테이크 아웃을 하는 것도 좋다. 착석할 경우 1인당 110 TWD는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또한 테이블 당 1시간의 제한이 있다.


찾아가는 방법 ☞ 國父紀念館捷運站(Sun Yat Sen Memorial hall) 1번 출구로 나온 뒤 도보 2분. 1번 출구로부터 스시 익스프레스 방향으로 쭉 직진하면 길의 왼쪽에 있다.


【 삼형매 三兄妹 】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에 위치한 삼형매 망고빙수 집은 타이완 3대 망고빙수 집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먼딩을 찾으면 삼형매를 꼭 들린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인 삼형매 망고빙수. 다른 망고빙수 맛집보다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며, 연유와 우유를 갈은 얼음이 삼형매 빙수의 특징이다. 제일 유명한 망고빙수가 120TWD로 3대 망고빙수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다.


찾아가는 방법 ☞ 西門(Ximen) 6번 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여 길 끝쪽으로 이동하면 있다.


3. 뉴러우멘 牛肉麵


부드러운 소고기의 씹히는 맛과 진하게 우려진 소고기 육수가 매력적인 뉴러우멘.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육면이라고 부른다. 뉴러우멘은 타이완의 독창적인 음식이자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타이완의 대표 음식이다. 타이완의 북부의 매운맛과 남부의 달콤한 맛, 토마토를 이용한 새콤달콤한 맛, 사천, 광동, 산동, 산서 등의 지방마다 각기 다른 맛이 있다.


【 융캉뉴러우멘 永康牛肉麵 】


용캉제에 위치한 융캉뉴러우멘은 우리나라 말로 '영강 우육면'이라고도 불린다. 대부분 사람들이 즐기는 우육면은 홍샤오(紅燒)로 매콤한 국물에 튼실하고 부드러운 소고기가 들어가 있는 우육면이다. 특히, 타이완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나지 않고,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비슷한 육수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다. 자극적인 맛을 싫어한다면 칭탕(淸湯)을 추천한다. 육수에 고기가 첨가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곰탕과 비슷해서 무난하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고기를 선택할 때, 힘줄 반, 고기 반으로 선택할 수 있으니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찾아가는 방법 ☞ 東門(Dongmen) 역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


4. 쩐주나이차 珍珠奶茶


쩐주나이차는 버블밀크티로 밀크티 안에 있는 타피오카가 진주(珍珠)같이 생겼다고 해서 쩐주나이차라고 불린다. 타이완에서 유명한 쩐주나이차 체인점으로는 우쓰란(50嵐)과 코코(Coco)가 있으며 약 30 TWD만 내면 양 많고 맛있는 타이완의 쩐주나이차를 맛볼 수 있다.



5. 굴전 蚵仔煎


타이완 야시장 대표 먹거리인 굴전. 굴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타이완의 굴전은 야시장에서 50 TWD 정도로 배불리 맛볼 수 있다. 현지인들은 '어안찌엔'이라고 부르며 타이베이의 대표 야시장인 스린야시장에 방문한다면 굴전을 파는 집을 많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부침개와는 달리 타이완식 굴전에는 전분가루와 달걀이이 주재료.



6. 지파이 雞排


닭고기를 넓게 편 후 튀긴 치킨인 지파이는 타이완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둘이 먹어도 충분할 만큼 커다란 지파이의 가격은 약 50 TWD정도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지파이 한 조각에 닭 반마리가 들어간다고 하니, 두 개를 시키면 닭 한 마리를 먹는 셈이다. 야시장 먹거리 단골메뉴로 등극한 지파이는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대표 먹거리이다.



7. 닭말이 꼬치


야시장을 걷다보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가는 곳이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숯불구이와 같은 냄새가 나는 곳의 방향으로 가다 보면 멈추게 되는 곳이 바로 닭말이 꼬치 집. 닭말이 꼬치는 닭을 베이컨처럼 얇게 자른 후 그 안에 파를 넣고 다시 말아 불에서 익힌 음식이다. 흡사 우리나라의 파닭꼬치와 같은 맛이 나는 닭말이 꼬치는 개당 20TWD 꼴로 매우 저렴하다.



8. 오징어 튀김


우리나라 길거리 떡볶이집이나 시장, 학교 앞 분식점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오징어 튀김. 하지만 한국의 오징어 튀김과 타이완의 오징어 튀김과 비교하면 섭섭하다. 야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오징어 튀김은 우리나라의 오징어 튀김보다 족히 두 배는 돼 보이는 크기의 대왕 오징어 튀김이다. 100 TWD면 충분히 맛볼 수 있으며, 먹기 좋게 잘라준다. 마지막엔 소스를 뿌리는데 종류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향신료나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게 오징어 튀김을 즐길 수 있다.



9. 요우티아오(油条)와 또우지앙(豆浆)


중화권 사람들은 약간의 간을 한 밀가루 반죽을 길쭉한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요우티아오(油条)와 우리나라 두유와 비슷한 또우지앙(豆浆)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다. 기름에 튀긴 요우티아오의 느끼함을 또우지앙이 잡아주어 궁합이 좋다. 또우지앙은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약간 싱거울 수도 있으나, 건강에 좋은 100% 콩물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요우티아오와 또우지앙을 아침 식사로 먹기도 하고 야식으로도 자주 먹는다.



【 사해두장대왕(四海豆漿大王) 】


 전국에 체인을 가진 사해두장은 저렴한 가격이 또 하나의 매력이며, 요우티아오, 또우지앙외에도 아침 식사로 잘 먹는 계란빵 딴삥, 햄버거, 만두, 미숫가루 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한다. 특히 이곳은 육포 맛이 나는 로우쏭 딴삥이 맛있다고 한다. 참고로 이곳은 타이완 현지인들이 많이 찾고 관광객들은 별로 없어 기초적인 영어가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中山(Zhongshan)역에 하차. 1번 출구로 나가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을 지나쳐 직진 후 카페 85도씨를 끼고 우회전.


10. 곱창국수


쌀국수와 돼지 대창을 썩어 만든 면. 쌀국수 면은 당면보다 훨씬 가늘어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사용 편하게 되어있으며 굴 소스 향이 나는 국물에 듬뿍 담긴 곱창이 쫀득쫀득하며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 아종면선(阿宗麵線, Azhongmianxian) 】

 

아종면선은 타이완의 명물이라는 곱창국수를 판매하는 유명한 맛 집이다. 가게의 내부는 오른쪽에 있는 계산대에서 주문을 하고 왼쪽에서 받은 후 칠리, 갈릭, 식초 등 각자 소스와 고수를 조절해서 넣으면 된다. 참고로 고수를 먹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미리 직원에게 말을 하면 된다. 식당이지만 서서 먹어야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기막힌 맛과 저렴한 가격은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게 만들어준다. 이곳에는 곱창국수 단 메뉴이며, 쌀국수 면은 당면보다 훨씬 가늘어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사용 편하게 되어있다. 굴 소스 향이 나는 국물에 듬뿍 담긴 곱창이 쫀득쫀득하며 전혀 비린내가 나지 않아 처음 시도해보아도 맛나다고 느낄 수 있다.


찾아가는 방법 ☞ 지하철 블루라인인 반난라인을 타고 西門(Ximen)에서 하차 6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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