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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2일차] 타이완 전통 먹거리가 많은 곳, 닝샤야시장(寧夏夜市)

想像 2015. 7. 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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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샤야시장(寧夏夜市)으로


스린야시장(士林夜市)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중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닝샤야시장(寧夏夜市)이 있길래 내친 김에 닝샤야시장(寧夏夜市圓環)까지 둘러보고 호텔로 들어가기로 한다. 닝샤야시장(寧夏夜市)은 지하철 中山역에서 난징시로(南京西路) 방향으로 직진 미쯔코시 백화점을 지나 닝샤로 입구(寧夏路口)에서 우회전하면 나온다.


닝샤야시장(寧夏夜市) 입구



닝샤야시장(寧夏夜市) 


맛집투어를 좋아하는 여행객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닝샤야시장. 루로우판(滷肉飯), 커자이지엔(蚵仔煎;굴전), 따창커자이미엔시엔(大腸蚵仔麵線), 주간탕(豬肝湯)등 특색있는 음식을 포함하여 맛있는 타이완 전통 먹거리가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적어도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 맛집만도 스무곳이 넘어 식당 영업년수를 합치면 천 년이 넘는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천세연(千歲宴)’을 선보이고 있다. 또 닝샤야시장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이 많아 한국 관광객들이 엄지 손가락을 치켜드는 야시장으로도 유명하다.



닝샤야시장(寧夏夜市) 초입 모습



닝샤야시장(寧夏夜市) 놀거리


닝샤야시장에도 인형 맞추기, 공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 사격게임은 물론, 새우나 가재 낚시 게임을 하면 즉석에서 새우를 숯불에 구워주는 일거양득 게임 등 놀거리가 많다.



닝샤야시장(寧夏夜市) 모습


스린야시장(士林夜市)보다 규모면에서는 훨씬 작으나 사람들은 역시 많음. 닝샤야시장(寧夏夜市)사이길은 사람들로 지나다니기가 힘들정도.



닝샤야시장(寧夏夜市) 먹거리들


컵케이크부터 꼬치구이, 우리나라 오징어 순대와 비슷한 것도 있고. 대만식 도너츠, 닭을 베이컨처럼 얇게 자른 후 그 안에 파를 넣고 다시 말아 불에서 익힌 닭말이 꼬치, 튀긴찹살떡에 고명을 무친 것. 새머리 구이 등 암튼 정말 보는 것만으로 신기한 많은 먹거리들이 많다.



닝샤야시장(寧夏夜市) 음악회


초등학교 정문을 이용해 작은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는데 닝샤야시장(寧夏夜市)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물.



5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 맛집들



굴전과 새우볶음밥을 먹어보다


50년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 맛집들중 하나를 맛이 어떤지 한번 맛보기로 했다. 그런데 우선 가격이 너무 착하다. 굴전이 TWD 60 (약 2,400원), 새우볶음밥이 TWD 70 (약 2,800원). 뭐 반찬이나 이런것은 없지만 정말 서민들이 즐기기에 딱 좋은 가격대의 음식이다



굴전. 계란과 전분 반죽에 굴과 야채를 얹어 구운 전.. 소스를 뿌리니 외관은 꼭 오무라이스. 소스가 우선 매콤 새콤 달콤하다. 그렇다고 맛이 강하지는 않다. 굴과 계란이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는 듯. 맛도 괜챦다.



새우볶음밥. 우리나라 새우볶음밥이라 거의 차이가 없다. 맛도 괜챦다



스린야시장(士林夜市)보다보다 크지도 않고 유묭하지도 않지만 닝샤야시장(寧夏夜市)은 타이완 전통 먹거리와 서민 음식을 싼 값에 맛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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