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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타이베이여행][1일차] 세계 3번째로 높은 타이베이 101 빌딩

想像 2015. 7. 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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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천국 용캉제 (永康街)에서 망고빙수와 샤오롱바오를 먹고 다음 여행지인 타이베이 101 빌딩로 향한다. 타이베이 101 빌딩까지는 淡水信義線 (단수이신이라인,Tamsui-Xinyi Line)을 이용하기로 한다. 요금 20TWD(약 800원). 동먼(東門, Dongmen)역에서 台北101/世貿 (타이베이101/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역까지는 4정거장으로 가깝다.

동먼(東門, Dongmen)역



台北101/世貿 (타이베이101/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역


타이베이101/타이베이세계무역센터역과  타이베이 101 빌딩는 지하와 바로 연결되어 있다. 



타이베이 101 빌딩


타이베이 101 빌딩으로 많이 불리우는 이 빌딩의 정식 명칭은 타이베이 금융센터이다. 금융관련 건물도 들어서 있지만, 1~5층까지는 명품매장, 각종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이 들어와 있고, 지상 101층 지하 5층으로 이루어진 508m 높이의 타이베이 101 빌딩은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할리파(828m),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브라즈 알 베이트(601m)에 이어 현재 세계 3번째로 높은 건물이다. 거대한 규모의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건축 철학이 반영된 누가봐도 대나무를 닮은 모양새가 인상깊다. 중국의 행운, 부를 상징하는 숫자 8을 반영하여 대나무를 닯은 8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대나무를 닮았을 뿐 아니라 고층 일부를 비워 대나무의 마디 처럼 비워두었다.



타이베이 101 빌딩앞의 팝아트 조형물들



로버트 인디애나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팝아트 조형물 LOVE는 뉴욕뿐만 아니라, 도쿄의 신주쿠, 타이베이의 101 빌딩앞에도 설치되어 있다. 작품이 가지고 있는 밝은 이미지와 심플함 때문인지 어떻게 찍어도 예쁜 사진이 나온다. 101 빌딩까지 왔다면LOVE 조형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꼭 해보자



타이베이 101 빌딩 지하1층 입구 모습


타이베이 101 빌딩 지하 1층에는 개별적인 요리점 말고도 세계 각국의 요리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푸드코트가 있다. 모스버거를 비롯해 망고빙수를 파는 가게, 중식, 한식을 파는 가게까지 다양하다. 세계적인 딤섬 요리점 딘타이펑의 붐점도 자리잡고 있는 있다.



전망대


밖에서의 인상과 다르게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세계 3위의 높이가 체감된다. 타이베이 101 빌딩 주변에서 시야를 가리던 건물들이 낮게 보일 정도로 타이베이 시내가 한눈에 모두 들어온다. 전망대는 건물 89층에 있다. 전망대(Observatory)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우선 전망대 입장 티켓을 구매 해야 한다. 티켓구매는 5층에서 할 수 있다. 안내판에 나오는 지하 1층 티켓 판매 창구는 단체관람을 위한 것이니 5층으로 가자. 티켓 구매 후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면 37초만에 89층에 도착한다. 엘리베이터는 시속 60.6km로 세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전망대는 360를 쭉 돌며 타이베이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자세히 보면 벽면마다 번호가 쓰여있다. 안내 부스에 티켓을 보여주면,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무료로 대여해주는데, 이 오디오 가이드는 음성과 영상으로 안내된다. 이동하면서 벽면에 쓰여진 번호를 오디오 가이드 기계에 입력하면, 그 위치에서 바라다보이는 장소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5층 티켓구매창구 및 전망대 엘리베이터 입구



티켓. 티켓 가격은 500 TWD(약 20,000원). 만만치 않은 가격이다. 에어부산 항공권을 보여주니 10% 할인을 해준다. 그래서 450 TWD에 두장을 구매했다.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

37초만에 89층에 도착한다. 

엘리베이터는 시속 60.6km로 세계 기록을 보유중.

타보면 금방 89층까지 올라간다



전망대.

360를 쭉 돌며 타이베이 시내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기념품가게



타이베이 101 빌딩 모형



전망대에서 배려다 본 타이베이 시내 야경

조금씩 어두워진다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완전히 어두워진후

내려다본 타이베이시 야경

홍콩에 비해 그렇게 화려하지는 앉지만 나름 볼만하다



동영상으로 찍어 본 타이베이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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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전망대


89층 전망대를 다 보고 난후에는 91층으로 이동한다.91층에 야외 전망대가 있다. 기상 상태에 따라 공개하는데, 비가 많이 내리는 타이완 기후의 특성상 못 보고 오는 여행자가 더 많다. 맑고 바람이 적은 날 타이베이를 방문한 운수 대통한 여행자라면 꼭 91층 야외 전망대에서 유리창 없이 바라보는 또 다른 느낌의 시내 풍경을 꼭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시길.. 쇳창살로 막혀 있어 대만 시내 야경을 쇳창살 사이로만 볼 수 있다는 것.



야외전망대 모습



야외전망대에서 올려다본 타이베이 101 빌딩



야외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타이베이 야경




댐퍼


91층 야외전망대를 구경하고 나서는 게단으로 해서 88층으로 내려간다. 88층에서는 87층에 매달려있는 일명 골든볼이라고 불리는 커다란 댐퍼를 볼 수 있다. 진동완충장치인 댐퍼는 지진, 강한 풍압으로 인한 휘어짐에 견딜 수 있는 장치인데, 101 빌딩의 귀여운 마스코트 '댐퍼 베이비'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다섯가지 색의 댐퍼베이비는 각각 캐릭터가 있다. 레드는 행운, 골드는 부, 블랙은 용기와 침착함, 실버는 명석한 최신 기술, 최근 추가된 그린은 환경이라 는 각각의 캐릭터는 가지고 있으니 의미를 담은 선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옥공예 판매전시장


댐퍼를 구경하고 출구로 나오다 보면 옥공예판매전시장이 있다. 이 전시장을 지나야 지하1층과 5층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다. 그런데 옥공예판매전시장의 화려한 옥공예품들은 나름 볼만하다.



88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시 5층 또는 지하1층으로 내려온다. 타이베이 101 빌딩 1~5층까지는 명품매장, 각종 쇼핑센터들이 위치해 있는데 아이쇼핑겸 할번 둘러볼 만하다.



타이베이 101 빌딩의 야경

밑에서 바라본 모습



타이베이 101 빌딩 팝아트 조형물 야경



타이베이 101 빌딩은 타이베이 관광에서 빼 놓을 수 명소이다. 다만 1인당 20,000원씩이나 되는 관람료를 내고 전망대에 올라 타이베이 야경을 감상할 만큼 멋진 야경인지는 의문 ??. 그래도 한번쯤은 가볼만 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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