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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1일차] 호텔 체크인후 국립 중정기념당으로

想像 2015. 7. 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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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역에서 점심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미리 예약해 놓은 시티인II호텔로 향한다. 역에서 호텔까지는 약 5~10분정도거리.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타이베이여행 첫여행지 국립 중정기념당으로 향한다



시티인II호텔을 나와 5-10분거리에 있는 중산역으로 가 지하철을 탔다. 역기준으로 세정거장. 지하철요금은 20TWD(약 800원). 중정기념당역에서 도착해서는 안내표지판의 중정기념관 표시를 따라 쭉 가면 국립 희극원(國家戲劇院)뒷편 출구로 나오게된다. 지하철 출구에서 나오면 왼편으로 정문이 보이고 우측으로 껶으면 국립 희극원과 국립 음악청, 중정기념당이 보인다.


중산역



중정기념당역



국립 중정기념당


타이완의 총통이었던 장제스를 기리기 위한 건물인 중정기념당. 장제스의 본명인 '중정(中正)'에서 이름을 지었다. 국립 중정기념당 입구에는 하얀 아치와 푸른색 지붕이 시원한 정문을 먼저 볼 수 있다(2015.0.7.02 현재 보수공사중). 자유광장이라고 쓰여진 이 정문과 국립 중정기념당 사이는 거의 2블럭 정도의 길이, 그 넓이는 25만 평방미터이다. 어마어마한 넓이는 실제 가보지 않고는 체감이 어렵다. 중정기념당의 양옆에는 연극을 공연하는 국립 희극원과 각종 콘서트가 열리는 국립 음악청이 각각 자리 잡고 있다. 넓은 중국식 정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복합 문화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정문 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중국 전통적인 궁전양식의 희극원과 음악청, 파란색 지붕과 하얀색 벽이 시원한 중정기념당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 지도 보기 ]


중정기념당(일명 장개석 기념관) 모습



국립 희극원



국립 음악청



89개의 계단


장제스를 애도하기 위해 중정기념당 입구엔 서거 당시의 장제스 나이인 89세를 기리는 89개의 계단이 나온다.



중정기념관입구에서 내려다 본 자유광장



장제스 청동상


89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 4층으로 이동하면 규모 6.3m, 25톤의 거대한 장제스의 청동상이 있는 홀이 나온다. 장제스의 청동상 양옆으로는 근위병들이 보이는데 육·해·공군 최고 엘리트 중에 선발된 군인들이 돌아가면서 중정기념당을 지키고 있다. 장제스 동상 앞에서는 매 시 정각에 근위병 교대식이 행해진다. 근엄하고 위엄있는 근위병 교대식은 약 15~20분 가량 진행되는데 마지막 교대식은 17시 이다.



전시관

중정기념당 1층에는 전시실이 있다. 전시실에는 장제스의 어린시절부터 결혼사진, 군부시절의 사진과 자료 등 생애를 다룬 다양한 사진과 자료가 전시되어 있다. 장제스가 총통으로서 타고 다녔던 자동차와 훈장 등 그의 유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전시관을 둘러보고 나서는 후문으로 빠져 나온다. 후문에서 샤오롱바오 맛집인 딘타이펑과 까오지의 본점, 우육면의 자존심 융캉뉴러우멘, 3대 망고빙수 상점 중 한 곳인 스무시까지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는 용캉제(永康街)까지는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돼 도보로 가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이다.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지만 용캉제 입구인 동먼(東門, Dongmen)역까지는 한 정거장이고 실제 지하철을 타려면 되돌아가야 하고 가는 거리도 2블록이나 되어 차라리 용캉제(永康街)까지 도보로 가는 것이 더 편하다.


아래는 직접 찍은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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