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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 키타노 이진칸 (Kitano Ijinkan) 투어 :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

想像 2015. 6.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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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는 코베항이 개항할 때 들어왔던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쵸의 집들을 말한다. 키타는 북쪽, 이진칸은 외국인의 집을 뜻한다. 주로 메이지시대의 일본에서 구미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건물들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는 다른 서양식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있다. 


건물과 거리는 이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띠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베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건물은 물론, 근사한 가게와 카페가 많아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코베 시가지와 코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키타노 이진칸에는 1887년부터 지어져서 한 때 약 200채 정도의 서양식 건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1995년에 발생한 한신 대지진으로 30%정도의 이진칸이 사라졌지만 현재 40동이 현존하고 있고 동서 약 750m,.남북400m의 지역을 정통적 건조물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몇 개의 건물은 내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인 건물이 많다. 유럽의 민족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집도 있고,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집도 있다.



키타노자카 경사로를 따라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쪽으로 올라가는 길 양 옆으로는 예쁜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그 중 낮 익은 브랜드가 하나 보이는데 '스타벅스'이다. 하지만 기존에 우리가 봐 오던 스타벅스 외관과는 딴판이다. 유럽풍 가옥의 외관을 그대로 살렸습니다.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점은 일본 등록 유형문화재로 1907년에 건축된 목조 건물로 2층 양옥 주택입니다. 건축 초기에는 미국인 MJ 셰어가 소유했다고 합니다. 1995년 한신/아와지 대지진의 피해를 입은 후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고베시가 건물의 기증을 받은 뒤 해제 후 부재를 보관했습니다. 이후 민간 사업자에게 부재를 양도하여 2001년에 현재 위치에 재건되었습니다. 매장 입구 중심에 있는 스타벅스 로고는 이 매장을 위해 특별히 나무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키타노이진칸점은 일본 내 스타벅스와는 달리 매장 내에는 흡연실이 없습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해 건물 내부는 금연실로만 운영합니다.


[지도] https://goo.gl/maps/YKOMr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 의 외관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 의 내부모습



스타벅스 고베 키타노이진칸점(神戸北野異人館店) 의 주문대



그런데 가격표를 보고 한번 놀랐다. 우리나라 스타벅스보다 가격이 더 싼 것이 아닌가. 톨사이즈 아메리카노 (일본에선 드립커피)가 JPY 320 우리돈으로 2,900원이다. 한국에선 4,100원. 소득수준이 우리보다 높은 일본의 스타벅스 가격이 우리보다 더 싸다니. 우리나라 스타벅스 커피가격은 폭리가 아닌가?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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