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코스시 난바본점(がんこ寿司難波本店)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우리는 고베 산노미야역으로 가기 위해 오사카난바역으로 향했다. 참고로 난바역이 여러개 있는데 (여러 라인이 겹쳐 있기 때문이다) 간사이공항에서 전철을 타고 와 내린 난카이난바역과 오사카난바역은 서로 떨어져 있어 5분 넘게 걸어가야 한다.오사카난바역 주변은 아래 사진처럼 지하창가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데 전철을 타기 전에 먼저 해결하여야 할 것이 있다. 짐이다. 고베 관광을 하면서 짐을 들고 다닐수는 없는 노력. 이럴때 유용한 것이 코인락커. 코인락커안에 짐을 보관한 후 가볍운 차림으로 관광을 하면 된다. 작은 캐리어는 JPY 600, 큰 캐리어는 JPY 700짜리 코인락커를 이용하면 되는데 상기 요금은 하루 사용료이다. 코인락커가 있는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시길..
코인락커에 짐을 보관한 후에는 고베산노미야역으로 가는 한신 남바 라인 (Hanshin Namba Line) 플랫폼으로 향한다. 윗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한신남바라인을 타는 플랫폼은 오사카난바역 맨끝에 위치해 있다. 그런데 오사카난바역은 여러 전철 라인이 엉켜 있어 한신 남바 라인 타는데를 찾기가 쉽지 않다. 지하라서 방향감각을 상실하면 지하철 역사 안에서 뺑뺑 돌수도 있으니 모르면 물어보는 게 제일 상책. 구글 맵 앱을 켜고 출발 오사카난바역, 도착 산노미야역을 입력한 후 열차 도착시간. 열차 행선지, 소요시간, 열차 경로 등을 확인하면 편리하게 고베로 갈 수 있다.
마침내 한신 남바 라인 전철을 타고 고베 산노미야 역으로 고고씽,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급행이라 매우 빨리 고베로 이동할 수 있다.
고베 산노미야 역에 도착. 산노미야 역전 앞 모습. 산노미야 역에서 내려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인 키타노이진칸 (Kitano Ijinkan)으로 향한다. 키타노이진칸 (Kitano Ijinkan)까지는 걸어가면 된다. 그리 멀지 않다. 10-15분정도 걸으면 첫 관광지 이쿠타신사에 도착한다.
